내 썽썽한 이빨 돈내고 갈아버리는거같아서..너무싫음
신경치료를 한번 하고 크라운 씌웠는데
그과정을 내가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고
신경을 끝까지 다없애고 내 진짜 치아는 완전 쪼끔 남기고
다갈아서 그 약해진 이에 크라운을 딱 씌우는 과정을보니
너무 내이가 아까운거임...그리고 크라운때문에 나는
치열이 더 안좋아짐 특히 성장기에 크라운을 씌워서 ㅆ...
원래같으면 안움직일 치열이 움직여서 그사이에 또 충치생기고
진짜 개손해보는느낌
신경치료할때 나는 내 신체를 훼손당한 느낌이였어
그래서 저 신경치료할때가 중학교땐가? 그때 치과에서 신경치료하고
치과 한번도 안갔다
참고로 그당시에 어금니도 신경치료해야되고
거의 전체 다 갈아엎어야되는수준이였다고 했음
내가 보기에도 검정색 충치가 있었기도했고
암튼 그랬는데
지금 거의 10년가까워지는데
나 멀쩡해... 시리거나 아프거나도 하지도않아
최근에 땜빵한게 떨어져서 어쩔수없이 치과갔었는데
그때도 전체 다갈아엎어야된다고 말씀하심
그치만 나는 꿋꿋이 아 저 이 땜빵 떨어진 이빨만 수습해주세요^^ 하고 나옴
내가보기에도 충치 더생기긴했는데
겉모습만 보면 검정색으로 충치 엄청많고 심각해보이거든?
내가 항상 거울로 막 보는데
매일매일 이빨만 잘닦고사니까
그냥 통증도없고 시림도없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살아..
나그래서 그때 신경치료한 그 하나의 크라운도 후회됨
걍 엄마말 말고 아빠말대로 할걸^^..
아빠왈 아빠도 젊었을때 충치 있었고 통증까지있었는데 치료안하고 지금까지 잘살아왔고 알아서 회복됐다고 그 크라운 신경치료 하지말라고 했었ㅎ..ㅠㅠ
충치치료 함부로 하지말자 흑흑 내 소중한 이빨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