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녕 나는 현재 취미로 그림 그리는 잉이야.
서울권 디자인과 나왔는데 시각 디자인 쪽에서 일하다가
현재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고 있어.
그림 강좌 올리게 된 이유는 심심해서? 정도로 말 할게
여기서 말하는 그림은 사실 대중적인 그림을 말하는 거야
여기서 대중성을 빼면, 사실 이 강좌 들을 필요 없다!
그런데 대다수 우리가 보는 일러스트들 사실 이 대중성이 빠지면 앙꼬 빠진 찐빵이거든.
그래서 우리는 옛날 옛적부터 그림을 현실 같아 보이게 만드는 요소들 가지고 고민해야 하는 이유야.
일단 우리는 처음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아래와 같다고 배웠어
구상(뭐 그릴지 생각) - 러프 - 인체 스케치 - 선화 (실사에 필요 없음) - 1차 색감 정하기 - 빛 정하기 - 묘사 - 완료
그리고 어릴 적부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배웠어
연필 잡는 법 - 선 긋기 - 도형 빛 잡기 - 인체 비율, 도형화 - 크로키 -인체 근육 - 선화 창작 - 채색 방법.
근데 미술 학원에서 왜 이런 방법으로 여러분들을 가르쳐주는지 아무도 몰라. 선생님에게 물어봐도 대다수는 그냥 커리큘럼이니까 정도로 말해.
근데 그 그림 그리는 과정과 배우는 과정은 전부 14세기 실제 화가들이 제자들에게 가르치던 방법이 지금까지 내려와서 필요 없는 부분은 정리되고
필요한 부분만 남아서 내려온 거야. 그니까 이 과정들은 다 오랜 시간 동안 검증이 된 과정이라는 거지.
그래서 나도 이 과정을 따라 강의를 제작하려고. 그럼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인제 선 긋기부터 먼저 들어가자.
선
왜 잘 그어야 할까?
답은 간단해. 선을 잘 그어야 채색 들어가기 편하거든.
생각해봐 빈 도화지에 바로 칠하면 형태가 다 틀리는 경우 많잖아
선은 일종에 무대에서 실습 들어가기 전 리허설 같은 거.
그래서 나는 러프, 선화 과정이 많을수록 그 그림이 나의 의도대로 나온다고 봐.
그렇지만 보통은 채색 빨리 들어가고 싶어서 선화 대충 끝내잖아
그럼 리허설 안하고 바로 무대 공연 하는 신인 아이돌 같이 실수할 확률이 늘어나.
그럼 선 중요하다는 거 알겠는데 어떻게 그어야 하고 연습 하지?
선 연습 구글에 치면 나오는 이미지
요거에서 투명도 한 10프로 주고 따라 그리면 좋아
이때, 선 얇게 쓰는 걸 추천해. 어느 정도냐면
브러쉬 계속 줄이다가 보면 위와 같은 십자선 나오는데 그 십자선 나오기 바로 이전 크기(네모난 브러쉬)로 쓰는 게 좋아.
왜냐면 너무 작으면 털선 나오고 너무 크면 선 연습이 잘 안되니까.
이걸 초보면 1시간 > 2주 후 30분 > 4주 후 5분 순으로 줄여가면서 연습하면 됨.
그럼 이걸로 선 긋기 연습 관련된 강의는 끝났어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있지만 너무 길게 쓰면 글이 안 올라가더라고
2편에서는 바로 도형 빛 잡는 법 들어간다.
빛 관련 이론 들어가니 중요하니까 다음 편 05 05일에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