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애인보다 더 잘해주는 친구가 있어 제일 오래된 친구이자 가족같은 친구야
내 얘기도 잘 들어주고 고민상담도 해주는가 하면 철 없을 적 내가 예민해서 짜증냈던 것들도 다 자기 잘못이라고 사과해준 친구야
뭘하던 내 편이었고, 진심으로 내가 잘되길 바라
시험기간에 힘들어 하면 깜짝 선물 해주거나 맛있는 밥도 사주고 백화점 가면 자기꺼 살때 꼭 내거 하나씩 사다줘
내가 갖고싶다고 지나치듯 말했던 것도 기억했다가 사주고..
자기 인맥 동원해서 취업도 도와주겠대 근데 그러고도 나한테 바라는게 없어보여.
처음에는 마냥 받는게 좋았는데, 나도 세상물정 알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가 뭐라고 이렇게 까지 잘해주나 싶어
거꾸로 나는 저 친구한테 이렇게까지는 못해줄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 계속 받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
밤이라 생각이 많아지네.. 저거 다 빚인데..ㅋㅋㅋㅋㅋ
다들 아끼는 친구한테 얼만큼 해줄수 있어? 내 친구가 보편적인거야?

인스티즈앱
(충격주의) 현재 간호사 태움 1위한 인스타댓..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