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인데 갑자기 고백 받았어 미운정부터 시작해서 온갖 정든 사이인데 당황스럽다 친하긴 한데 내 못된 질투심에 공부 잘하고 집안도 나쁘지 않아서 일부러 싫은티 팍팍 내고 귀찮아 하는 티 엄청 냈었던 적도 있고 말 할 애가 없어서 가끔 짜증나는 일 있을 때 친구들 뒷담화도 얘 앞에서 하고 같은 학교 다닐 때는 맨날 밥 얻어먹고 그랬는데도 내가 좋대 얘 힘들어서 극단적 선택 직전일 때 내가 매일 챙겨주고 위로해준 적이 있긴 한데 이건 친구로서 당연한 일이고 겨우 이걸 이유로 날 좋아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나 예쁘지도 않고 찐따였는데 날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나는 얘 남자로 안 보인지 한참 됐는데 여기서 거절하면 멀어질 것 같아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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