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나왔고 면허도 자격증도 없이... 프리랜서 일이랑 알바로 먹고 살다가 암 선고받고 집에서 건강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거든? 다행히 내 종양은 심각한거 아니고 치료방법이 힘든게 아니야 근데 암 때문에 지금 올스탑된 상태인데 만약 일상생활을 시작하면 취직을 어떻게 할지 돈은 어떻게 모을지 너무나 막막해... 23살이야 나으면 내년, 내후년이겠지... 더이상 아빠 돈을 벌릴 수는 없는데 나 너무 미래가 불안해서 잠도 잘 못자... 호르몬 치료라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은 드는데 항상 매일매일이 불안해... 친구들은 당장 암부터 걱정하라는데 내가 너무 안일한건가? 너무 먼 미래를 바라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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