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과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어...

이쪽 공부에 관심있어서 왔긴한데 학교도 너무 별로고 통학이 너무 멀어서 학교다니는 것도 힘든데 여기저기서 잘 하라고 간섭&압박이들어와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몸도마음도 그런 희망을 가질 여유가없는데 할게 너무 많은 과야 

그래서 요즘은 그냥 공무원 뭐 좋다하면 그냥 자퇴하고 이거나 할까 저거나 할까 생각들고 그래...과랑 안맞는건가? 진지하게 자퇴고려해볼까...

[익인1]

내가 4년을 그렇게 다녔지... 진심 나올 때 우울증 걸려서 나옴
근데 난 과가 면허 들고 나오는 과라서 못 버렸음

[글쓴이]

아 나도...같은 과인가...애초에 임상 갈 생각없고 졸업해도 공무원할건데 면허따서 공무원 경쟁률 줄이고싶어서 죽기살기로 그냥 다닐까 고민중이야...통학문제는 내년에 가까운곳으로 편입할거고..익인은 지금 후회없어?

[익인1]

널스니....?
근데 되게 아이러니한게 내가 엄청 명문대를 갈 성적이 아니라면
또 이렇게 4년을 울면서 지내도 같은 선택 할 것 같음
만족해서가 아니라 뭐라도 하나 들고 나오는게 나은 것 같아서

[글쓴이]

아 응응 간호맞아...나도 스펙도없고... 내 분수에 그냥 다녀야겠다.....버티다보면 끝이 있겠지.....실습시험 망치고 스스로 자괴감도 들고 많이 힘드네...낼도 9시수업인데 써야 될 것 도 있는데 몸이 힘들어서 내내 누워있고 잠도 못자고있다ㅎㅎ...

[익인1]

공감해... ㄴㅐ가 수면제를 먹었지 그때부터...
대학다니다가 쓰러져봤음 스트레스로
그냥 면허 따겠다는 생각으로 다녀! 난 공무원 준비중

[익인3]

1에게
익인이는 그럼 보건직 공무원 준비하는거야??

[익인1]

3에게
아니 난 졸업해서 간호직!

[익인3]

1에게
엇 보건직이랑 간호직 공무원이랑 다른거야??

[익인1]

3에게
보건직은 9급 간호직은 8급
보건직은 누구나 가능
간호직은 조산사 간호사 면허가 있어야 가능!
하는 일은 비슷해!! 대체로 보건소 1층이 간호직 1층 외에 위에 사무보는 사람들이 보건직인 경우가 많다

[익인2]

와 나랑 ㄹㅇ 비슷하다 나도 간호 다닐 때 저렇게 생각했고 지금 임병 다니는데도 저래ㅋㅋㅋㅋㅋㅋ어차피 끝은 공무원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