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단계 상품 추천하는데 어쩌지

난 사정있어서 오늘 만나는데, 먼저 만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다단계 얘기하면서 추천한대 아 뭐라고 거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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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되게 다른 친구들이랑도 얽효있어서 손절은 못해

[익인1]

그럼 그냥 거절 하자

[익인2]

일 있다고하고 안 만날듯...

[글쓴이]

여러번 미뤄서 그게 안돼

[익인2]

미루는 게 아니라 취소를 할듯 정 안되면 나는 사정이 있서 못 살거 같아

[글쓴이]

우선 그렇게 얘기하려고

[익인3]

약속취소

[글쓴이]

여러번 미뤄서 안돼

[익인3]

면전에서 거절할 수 있으면 만나는데
그게 안되면 다단계 싫다면서 안 만나는 수 밖에..

[글쓴이]

거절할수는 있는데 내가 말을 잘 못해서 너무 고민,,

[익인4]

그냥 만나기만하고 안산다고 해

[익인4]

나도 다단계 당해서 회사까지 끌려가본 사람인데 그냥 거절하면 되던데

[익인4]

만나서 밥 먹자 카페가자 이러는거 회사 윗라인들이 지정해주고 스케줄 잡는거임 순수한 목적으로 얼굴 보고 이러는거 아닐걸

[글쓴이]

세상에,,,, 걔랑 카페 자주 가서 암 생각 넚이 잡았는데..

[익인4]

내가 갔던 다단계 회사는 내가 아는 사람들 목록 다 적으라고 해서 등급 매겼거든 짱친이면 a 적당히 친하면 b 그냥 그런사이면 c 뭐 이렇게 하고 윗라인 사람들이 그거 보고 일주일 안에 a라인 누구한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해라 약속 잡히면 밥 먹고 카페가고 잘 놀고 나중에 고민 상담 같은거 하면서 우리 회사에 대해 흘려라 솔깃하면 회사 데리고 올라와라 그러면 윗라인이 친구 설득해서 다단계 회사 같이 다니게 해줄게 친구랑 같이 돈 벌면 좋지않냐 이런 식으로 회사 들어오게 함 다른 곳은 모르는데 내가 갔던 곳은 그랬어 혹시 만나더라도 회사는 거절한다고 하면 괜찮아 괜히 가자고 떼 쓰면 의심 살 수 있다고 몇 번 권유하고 회사 안따라온다하면 다시 말 안하게 교육 받걸랑

[글쓴이]

와 생각보다 엄청 치밀하구나

[익인4]

그리고 원래 친한 사이면 다단계 권유 좀 늦게 받음 안친한 애들부터 대충 권유 받고 친한 쪽으로 갈수록 더 계획 세우고 치밀하게 해서 늦게 말하게 됨 확신은 못하지만 계속 카페 같이 갔던 것도 계획일수도 있음 내가 그렇게 회사 끌려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4에게
내가 늦게 왔을꺼야,, 친구 말 들어보니까 다들 이미 돌았대 ㅋㅋ.. 난 과제하고 개인 사정땜에 연락 안받고 그랬거든 그래서 내가 제일 꼴찌로 듣는거라더라

[익인5]

다단계같은건 싫다고해

[익인5]

나도 알거든 넷사세지 친구한테 어떻게 이런말하냐고 생각할거라는거... 근데 그냥 넷사세인간되고 말아버려 한번 그러면 의외로 마음편하고 좋아...........

[글쓴이]

안그래도 다른 친구가 지가 했던 말 알려주면소 살짝 변형하라던데 난 그렇게 말 못해가지고 넘나 고민

[익인5]

난 이런얘기하려고 만난거 아니라고해 진짜 제발 뭐 사주고 그러지마

[글쓴이]

응응 난 아직 학생이고 그래서 뮤ㅓ 살 생각 전혀 없당

[익인5]

글쓴이에게
후 다행이야... 현명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거야 ㅠ

[익인6]

확실하게 말해 다단계하는 지인있으면 피곤해 대충 말하면 나중에 또 얘기하더라

[글쓴이]

안그래도 다른 친구가 그럿게 얘기하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