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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1/5/08) 게시물이에요
긴글이지만 조언좀 부탁할게 스스로판단하기에 문제인지보다 다른사람의 객관적인시선이 필요해서. 

일단 우리집은3대째 기독교라 나도 모태신앙이야.근데 다른종교나 안믿는사람들 안가리고 좋아해.근데 일이있던게 

 

1.선물사건(방금있던일) 

얼마전에 내생일이였는데 친구가 미니붓다향세트를 보내줬어.근데 이게 내가 향에 관심이많아서 카카오톡선물하기리스트?거기에 내가 넣어둔거였거든.가끔 더싸게나 마음에드는거 내가 사려고!!!!근데 엄마가 어제 내방에 그냥 들어와서 청소기돌리다가 그걸본거야.엄마가 방금 엄청 어이없고 화난말투로 그거뭐냐면서 물어보길래 저사정(=카카오톡선물하기)을 다 설명했는데, 그냥 버리래.그래서 저거없으면 향도못피우고 무엇보다 생일선물받은거다 라고하니까 닌 하나님보다 그깟향이 중요해? 생각이있어없어 개념없어?이런식으로 사람을 낮춰 취급하면서 말하길래 이제3에서 말할 사건이랑 여러사건때문에 못참겠어서 앞으로 종교관해서 나한테 말하지 말라했어. 

 

2.방청소 

일단 나는 공시생이고 물건을 나중에 한꺼번에 버리는 스타일이야.근데 엄마는 물건이 보이면 바로바로 치우는스타일이고.근데 지금 공시얼마 안남아서 물건치울 정신도없단말이야.근데1사건도 그렇고 어렸을때부터 자꾸 내방막 들어와서 내물건 상의도없이 

막 버린적이많아(그래서 돌아가신아빠 글씨체?나 친할머니가 마지막으로주신용돈이 담신 에코백 이런거도 버려졌었어).그래서 내방 알아서할테니까 안건들였으면 좋겠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그래서 안걸들였으면좋겠다니까 니만 스트레스받냐고 청소기돌릴때 같이안돌리면 니방에서 먼지가 스멀스멀 기어나와서 거실까지 엉망으로만드는데(사실 이말도 이해가 안가)할때 같이돌려야지 진짜 니방만 똑떼서 어디 던져두고싶다고.빨리 돈벌고 집나가래. 

 

+)어렸을때 엄마가 위생개념이 너무없어서 친오빠가 좀 아팠거든.그래서 그이후로 우리한테 위생적으로 엄청 신경쓰는 그런게 남아있는데 이게 아직까지도 심해서 우리이모가 너네엄마는 너무 깨끗하게살려고해 할정도야.다른집가고 화장실 머리카락 조금 남아있는거보고 엄청놀랬다..우리집에선 최소사형감(말로) 

 

3.남자친구 

일단 지금 너무 의지하고있는 남자친구가있어요.근데 교회를안다녀.다시말하지만 나는 교회를 다니든안다니든 다른종교든 다 사랑하거든.다시이야기로 돌아오자면 나는 지금 첫 공개연애란말이야?얼굴까지 본사이는??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떤사람인지 어떤일이있었는지 이야기하는데, 그때마다 교회를 안다니는게 너무 아쉽긴하네.이래 그래서 내가 교회는 억지로 다니게할생각없고 내행실에따라 다니고싶을 생각이 들수도있지않냐했는데 아니다 교회가 첫째고 1순위다 이러길래 내가 나는 억지로 믿게 강요할생각이 없다.친오빠(친오빠애기 잠깐하자면 혈육도 모태였는데 교회에 너무 시달려서 미리런쳤다가 런치는과정에서 엄마랑 난리난리였다가 지금은 엄마가 포기한상태?)한테 엄마가 그랬던거처럼 되고싶진않아.라고그냥 방에들어왔어. 

근데 만약에 결혼할때 그냥 앞으로 인생살때(=큰결정을 할때 )이럴까봐 이런식으로 가장 중요한사람중 한사람이 이럴까봐 걱정돼. 

 

결론적으로말하면 나는 엄마가저래도 나는 나다 생각하면서 내생각도 옳다라고 결론적으로 생각해.근데 저렇게 크게상황이 올때마다 내가 틀렸나?내가 이상하나?생각들어 (실제로 중고등학교땐 자존감도 엄청 낮았어)그냥 큰일이에도 이러거나 자꾸이러면 손절해야할까?익들은 어떻게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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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 일단 쓰니가 참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
아버님의 빈 자리를 어머니께서 메꾸시려는 생각과 동시에 어렸을적 청소를 게을리해서 자녀가 아팠다는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지금 더 그런거에 몰입하시는 것 같기도 한듯?
그렇다고 해도 지나친 종교적 열심이 마냥 좋은건 아니기에 쓰니가 적당히 흘려 넘기는 게 앞으로의 삶을 놓고봐도 필요한 것 같아
여기서 어머니가 되게 잘못한거라고 해서 어머니한테가서 쓰니가 막 여기서 이랬다고 엄마가 잘못한거라고 할수도 없는 거잖아..
이런 가족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나와 또 내 주변 사람들의 빅데이터상 적당히 흘려 넘기는 기술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

그리고 교회 안다니는 애인관련한 문제는 정말 명확한 지침이 있어
그전에 분명한 것은 자기 십자가 짊어지고 예수님 따라가기도 벅차고 어려운데 남의 십자가까지 감당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냐는 거야.
이걸 분명히 자기안에 확고히 세운 사람은 이제 내 옆에 있는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내 평생 고통과 외로움의 십자가의 길 걸어도 저 사람 구원 받기까지 포기하지 않겠다하는
마음가짐으로 만나라고 권하는게 성경에서 말하는 부분이야.

그리고 그러한 마음가짐은 죄인된 나를 하나님께서 정말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기 목숨까지도 버리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희생하시고 지금도 날마다 날마다 우리를 구원의 은혜가 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우리를 부르셔서 도저히 우리로서는 하나님을 사랑할수도 없고 또 하나님을 위해 살수도 없는데 그저 은혜로 우리를 안아주신다는 사실에 감격한 사람만이 그러한 각오로 일평생 살아갈 수 있게 되는거야

쉽지 않을거야 이미 사랑하니까 그러나 스스로 속이지 말고 하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나아가길. 그분께서 힘주시고 능력주시고 지혜되어주실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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