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한테 본인이 낳았으면 책임져야지 안그럴거면 왜낳음?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잖아

보통 부모랑 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많나..? 지원 못받고 자란 모든 사람이 저렇게 생각하진 않지?

당연히 잘 입지도 먹지도 못하고 방치당하고 산 경우에는 부모가 무책임한 경우 맞는데

사실 돈이 없어서 다니고 싶은 학원을 못보내준다거나 (부모는 보내주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대학 등록금을 지원 못해준다거나 이런 경우는 흔하잖아 

근데 내 주변엔 대출받고 학교 다니면서도 제목처럼 말하는 사람 진짜 아무도 없고 부모님이랑 잘 지내는데

부모랑 사이 좋은거랑 제목처럼 말하는거랑은 또 상관없나?.. ..

[익인1]

난 지원 잘받았고 화목한데 저렇게 생각함

[글쓴이]

그렇구나.. 뭔가 나는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다들 의무고 당연한거라고 말하니까 좀 신기했어

[익인2]

사이가 좋아도 저런 생각 할 수 있지 남한테 말하기에는 자기 얼굴에 침 뱉기고 그렇다고 부모한테 직접 말할 수도 없으니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는 게 아닐까. 사람이 어떻게 항상 좋기만 하겠어 힘든 날엔 이런저런 안 좋은 생각도 나고 하는거지

[글쓴이]

그렇군 ㅠㅠ 말을 겉으로 말은 안해서 모를수도 있겠네

[익인3]

굳이 지원못받고 자란사람 아니더라도 부모가 아이를 낳았으면 책임지려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아닌가 ..?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책임지지도 책임질 생각도 없으면 왜 애릉 낳아

[글쓴이]

그러니까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경우를 말한거야..! 나몰라라 방치하고 무책임한 경우 말고ㅠㅠ

[익인4]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건데 낳았으면 제대로 책임져야 하는것도 당연한 것 자식이 부모가 지원해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는 아녀 저게

[글쓴이]

책임의 시기가 의견이 갈리는데 대학지원까지 의무라고 하니까 좀 신기하더라고.. 나는 등록금 같은 경우는 해주면 감사한거고 못해주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고든.. 댓글 고마워!

[익인4]

앗 나도 이거는 쓰니랑 생각 비슷,,

[익인5]

난 진짜 가기싫은 학과까지 억지로 억지로 부모가 보내서 내인생 성격 와장창 무너진 케이스로써 대학지원 너무 당연하다 생각.....

[글쓴이]

ㅠㅠ 부모 욕심으로 자식을 마음대로 휘두르면 안되지.. 고생 많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