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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86l 1
이 글은 3년 전 (2021/5/08) 게시물이에요
쓰잘데기없이 마음쓰고 돈쓰지말랰ㅋㅋㅋ  

도대체 본가 엘베에서 뭘 보셨길랰ㅋㅋㅋㅋㅋㅋ 

아니 바로 나한테 전화와서 하는 상황설명이 

아빠가 엄마한테 ‘여보 이거 정하자. 솔직히 낯간지럽짆아? 그리고 카네이션 너무 늙어보이고 짐이야. 난 젊게 살고싶어 여보는 어때?’ 이러셨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엄마도 동의한다고 바로 나한테 전화하심ㅋㅋㅋㅋㅋ 

 

이런 집 있어??ㅋㅋㅋㅋㅋ 

 

부모님이 자식들한테 부담 안주겠다면서 저렇게 말씀하신거여~~ 잘 읽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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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쿨하긴한데 밖에서는 저런말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글쓴이
당연하지 ㅋㅋㅋㅋ 익명이라 말하는거얔ㅋㅋ
3년 전
익인3
왜 저런 말 하면 안돼? (순수하게 궁금해소..)
3년 전
익인1
솔직히 낯간지럽짆아? 그리고 카네이션 너무 늙어보이고 짐이야. 난 젊게 살고싶어
이말 반대로 생각해봐ㅋㅋㅋ 어버이날이라 소박하게라도 챙기는 사람이 대다순데 밖에서 저말하면 눈치없는거지

3년 전
익인3
아아... 그렇구만...!
3년 전
익인11
미안한데 주변에 말할거라고 한 적도 없는데 저런말 하지 말라는게 더 눈치없어보여...
3년 전
익인13
22 알아서 하시겠지 왜 남의 부모님한테 일침하려들어ㅠㅠ
3년 전
익인14
3
3년 전
글쓴이
괜찮으니께 더 뭐라하지 말아죵
3년 전
익인11
글쓴이에게
쓰니 진짜 마음씨가 천사같다
좋은 부모님 아래서 자란게 느껴져😉

3년 전
익인1
괜찮으니깐 뭐라하지말래 ㅋㅋ
3년 전
글쓴이
1에게
너도 산책하면서 모든걸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말어

3년 전
익인2
근데 진짜 우리 부모님더 겁나 꼬임... 그냥 평소 감사를 표시하는 날이라 소박하게 챙기는 건데 꽃 사드렸더니 쓸데없다고 그러고 진짜 상처받았어...
3년 전
글쓴이
아니 나는 부모니한테 못숨기고 나도 낯간지러워서 차라리 필요한거 있으시면 말해달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라 서프라이즈 같은거 안하고든 근데 이번에 아무것도 필요 없으시다해서 그냥 밥사드리고 난 집에 왔는데 전화왔어
나는 상처 받을 상황이 아니라서.. 익인이라면 선물드렸는데 쓸데없다하셔서 서운하긴 했겠다

3년 전
익인5
약간 부담? 주고 싶지 않으셔서 그런 거 아닐까?
3년 전
익인5
난 좋을 거 같은데
3년 전
글쓴이
웅 이말씀이신데? 뭐지 내가 글 잘못썼나
3년 전
익인5
아냐아냐 오해하는 익들 있는 거 같아서!!
자식들 생각 많이 해주시는 거 같아서 찡했는뎁ㅜㅜㅜㅜ

3년 전
익인6
아니 어버이가 존중 받는 날에 어버이가 안 받겟다는데 뭔... 난 우리 부모님이 저러시면 알겠습니당 하고 평소에 전화나 자주하겠다 ㅋㅋㅋㅋㅋㅋ
3년 전
익인6
(쓰니 의견에 공감한다는 뜻임.. 이 글에도 부모님 타박하는 댓 달리는게 어이없어서...)
3년 전
글쓴이
응 순간 내가 우리 부모님 욕하는 패륜아된줄
3년 전
익인2
? 글 이해 잘 못해서 댓글 단 건 잘못했는데 난 내 상황 쓴 거고... 그게 그렇게 어이없어서 저격해...?
3년 전
익인6
? 너 말고 지금 댓삭했는데 쓰니 부모님 보고 이기적이라고 한 댓글보고 단 거임 혼자 찔린거여?
3년 전
익인2
아 그랬군,, 응 찔렸어
3년 전
익인6
2에게
애먼 사람한테 찔려서 뭐라고 하지 말어

3년 전
익인2
6에게
기분이 내내 안좋아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봐 미안하다

3년 전
익인7
우리어마돜ㅋㅋㅋㅋㅋ물질적인걸로달라함ㅋㅋㅋㅋ근데 나도 이게더 좋아서 ㅇㅋ함ㅋㅋㅋㅋㅋ카네이션 살꺼면 조화 절대사지말고 살꺼면 생화사라함ㅋㅋㅋㅋㅌ
3년 전
익인8
우리집도 어느 순간 생일은 선물같은 거 챙겨도 어버이날은 고기구워먹고 가볍게 넘김 ㅋㅋ 카네이션은 생화든 조화든 결국 버린다구 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좀 편해..ㅎ.ㅎ 부담 덜어주셔서 감사할따름...
3년 전
글쓴이
ㅇㅈ
3년 전
익인9
자기자식한테 챙기지말라고 말할수도 있지
저런생각 가지신 부모님들도 있는거고 쓰니도 그냥 유쾌하게 받아들이니까 이런 글 쓴건데 쓰니 눈치보이게 하는 댓글도 있네...

3년 전
글쓴이
저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읶을까봐 익명으로 적은거야
3년 전
익인9
난 좋을듯!! 부담도 안되고 저런말 하신다고 그냥 지나갈것도 아니고 여유되면 해드리는거고 마음 편할듯
3년 전
글쓴이
응응 더 돈 벌면 더 크게 해드릴거긴해
3년 전
익인10
저렇게 생각할수있다고 생각해 좀 다르긴한데 나도 남친이 기념일에 꽃바구니주고 그런거 어짜피 시들면 버려야하고 그래서 아까워서 절대 주지말라함..
3년 전
글쓴이
나도 이 마인드 그래서 남친이 꽃 싫어..? 이러더라
3년 전
익인10
ㅋㅋㅋ마자 그래서 가끔 한 송이씩 주더라 그게 더 좋앙
3년 전
글쓴이
ㅇㅈㅇㅈㅋㅋㅋㅋㅋ
3년 전
익인12
부모자식간 신념이 같으면 상관없다고 생각!!! 서로 편한것이 최고
3년 전
익인15
와 진짜 깔끔하고 좋은데 이런 글에도 반대 의견이 달리는구나....
3년 전
익인16
우리 엄마는 이제 우리한테 용돈 챙겨주려고 하신대ㅋㅋㅋ이때까지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생각하려고 하신다고ㅋㅋㅋ 부모라고 다 받기만 해야하는 건 아니지않냐고 그래도 챙겨드려야징 밥 먹구
3년 전
익인17
울 엄마두 내가 꽃 사 주까? 했는데 그런 거 돈 아깝다구 사지 말라 하더랑 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어버이날 같은 것보단 생신 더 잘 챙겨드리는 게 좋은 것 같오
3년 전
익인18
쿨하고 멋진 집이군 하면서 내려온 나 동공지진남
3년 전
익인18
아니 이게 음...다른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구나
3년 전
글쓴이
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른가볔ㅋㅋㅋ
3년 전
익인19
나는 취준생인데 부모님이 먼저 카톡와서 니가 돈이 어디있냐고 어버이날 챙기지 말라고 공부에 전념했으먼 좋겠다고 하시더라 부모님 사랑해요~♡ 취업성공해서 은혜 꼭 갚을게요
3년 전
글쓴이
부담감 확 줄어들지! 꼭 취뽀해!!
3년 전
익인20
ㅠ 너무 좋으신 부모님이다,,, 좋겠다.. 부럽다ㅜㅠ 난 돈없는데도 안챙겼다고 엄청 뭐라해서 방금 다녀왔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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