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본 제일 잘생긴 남자랑 사귄 후기

운좋게  

내 이상형이랑 사귀게 됐는데 영국에서 유학할때 

무슨 만화에서 튀어나온건같아 생겼어 전애인은 외국인  

귀티 나고 게이 남자들한테 매일 대시 받는 남자였는데  

흑발에 키크고 183에 마르고 어깨 넓은 남자였어 

그리고 진짜 동안이야 무슨 중고딩처럼 생김 

눈이 진짜 예뻤어  

속눈썹 길고 눈이 초롱초롱해 아기판다처럼 

 

근데 진짜 너무너무 잘생겨서 그 사람앞에선  

화나도 화를 못 냈거든  

그리고 내가 무슨 옷을 선물로 사주던 

진짜 찰떡같이 소화함  

그리고 여 사 친이랑 바람난것도 있고  

지금은 그래서 잘생긴 사람봐도 감흥이 없어 ㅋㅋ 

 

내 전애인은 나랑 헤어지자마자 유학생 여자 동기들이 

엄청 대시하더라  

이것도 페북에서 발견했어 

 

물론 헤어질때쯤 멘탈이 아주 너덜너덜 ~해져서  

이제 미련은 없어

[둥이1]

와 한번 그렇게 데이면 잘생긴 남자에 대한 로망이 싹 사라지겠다

[글쓴둥이]

맞아 ㅋㅋㅋ
근데 두번째 남자는 살면서 본 제일 몸 좋은 남자였는데
모델 같이 키크고 마르고 어깨가 진짜 넓은 직각 어깨 남자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잘생긴것보다
성격이나 능력을 더 보더라고 연애할때

[둥이2]

ㅇㅈ 나도 4년전에 우연히 술자리에서 대각선으로 본 남자가 너무잘생겼는데 그 남자가 아는언니 친구라 눈치만 힐끗 보다가 적극대쉬러ㅜ사겼는데 바람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잘생긴남자와의 로망 그런거 쥐 준지 오래 나두 갑자기 그때 생각나써잉

[둥이3]

오우 뭔가 독일미남 생각나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