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앞으로 밥 차려주면 감사합니다 말하고 먹으래

고마운 일이기는 한데... 왜 꽁기하지

[익인1]

잘먹겠습니다를 그냥 감사합니다 라고 바꾼다 생각하쟈.... ㅠㅜㅜㅜ

[익인2]

좀..그렇게까지 생색낼 일 아니고 원래도 충분히 감사하면서 먹는데 굳이스럽긴 함

[익인3]

내가 만약 매일 반찬 투정하고, 자취 안 해봐서 집밥 좋은지 모르는 애였다면 인정..

[익인4]

에 그냥 쓰니가 차려먹자..

[익인5]

농담이 아니고?

[글쓴이]

응...진지하게..

[익인5]

하기 싫은 거면 걍 니가 차려먹는다고 해... 밥 하는 거 어차피 밥솥이 다 해 주고 반찬은 사먹으면 됨 아니면 그냥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하고 먹으면 되는 거고...

[익인6]

몇십년 차려주셨으면 그정도야 뭐

[익인7]

평소에 잘 먹겠습니다도 안 하는 편이야? 잘 먹겠습니다 하는데 감사합니다 까지 하는 건 좀 그런데.....

[익인9]

22 잘먹겠습니다 하는데 감사합니다도 시키신건가..?

[익인8]

어머니가 무슨 일이 있던 게 아닐까...
가족들이 본인이 밥 차려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빠지신 게 아닐까

[익인10]

22그냥맞춰드려
한번씩 부모님들도 현타?회의감?들때가있을거야

[익인11]

엄마가 밥 차리는걸 가족이 당연시 여기나? 우리 엄마도 밥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으니까 이해는 해

[익인11]

요리하고 다먹고 설거지 하면 그것도 스트레스 😩😩😩 뒷정리가 더 짜증나거든.ㅠㅠ

[익인12]

말하구 먹어 그냥 맞는말이긴하잖앙

[익인13]

왜 꽁기해??? 궁금해서...

[익인14]

그냥 해...

[익인15]

난 진심으로 왜 꽁기한지 쓰니가 이해안돼 감사할 일 맞잖아 ㅋㅋ

[익인16]

머 힘든일도 아니고 말만하면 되는거아녀?

[익인17]

내 생각에는 감사합니다를 하게 된게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가 밥해주는 거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갖게 되어서 그런말을 하게 된건지 쓰니가 이해해봐야할거같아 또 얼마나 고민하다가 그런 말씀까지 하셨는지도 생각해보고 어머니랑 대화나눠보면 좋겠어

[익인18]

어머니가 어쩌다 한번 밥차려주시는거면 본문같은 생각들듯

[익인19]

갑자기 왜그러시지...ㅋㅋㅋㅋ호르몬의 변화가 오신건가

[익인20]

아 근데 우리엄마가 그런 말 했으면 좀 꼰대같이 느껴져서 싫을 듯........ 우리엄마는 평소에 밥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아서

[익인20]

그 말을 시작으로 또 싸울듯 ㅋㅋㅋ...

[익인21]

감사할 일 맞지 않아? 어느 포인트에서 꽁기한지 모르겠는데

[익인22]

어려운일 아닌데 그정도는 그냥 하면되지 않을까?
나쁜말도 아니고..

[익인23]

자취익인데 나도 자취하기 전이면 쓰니 심정 이해했을것 같긴 함 어느정도
근데 자취 시작하니까 밥하는거 ㄹㅇ 힘든거 알겠더라.. 진심 고됨
걍 감사합니다 한마디라도 하자

[익인24]

감사할일 맞는데

[익인25]

어머니가 뭔가 서운한게 있으신가
그냥 인사하고 먹자... 어려운 일 아니니까
기분 좋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먹어!

[익인26]

근데 왜 꽁기한거임??감사한 일도 맞고 그 말 하는데 뭐 얼마나 걸린다고

[익인27]

여태 안 한 게 더 신기

[익인28]

요리하고 치우는 거 엄마 혼자하셔? 해드려..

[익인28]

그 말을 하신 이유가 있으실거같은ㄷㅔ

[익인29]

감사합니다 한마디 하는 거 어려운 일도 아닌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