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이랑 난 3년만났고 지지고볶고 매일 얼굴본 사이야 애인이 전 연애도 하긴했는데 만나면서 한게 없고 25에 나 만나서 한 모든게 다 첨이야 그래서 모쏠인줄 알았지 첨엔ㅎㅎ 나만큼 좋아한사람 처음이고 첫사랑이고 결혼할꺼라 3년내내 부모님한테도 얘기하고 그랬어 진짜 나한테 모든걸 쏟아부었고.. 문제는 애인이 이제 고시를 준비하고 난 임용 준비하는데 우리가 성격이 둘다 불같아서 잘싸워 아직도 안정기가 안옴..ㅠ 근데 애인이 그러더라고 자기 이제 진짜 공부만 해야하고 자기의 뇌용량이 100이면 나한테 130을 쓰기때문에 공부를 못한다 나를 비우고 공부를 해야겠다 이런얘기를 햇었어 근데 그러고 바로 못헤어지겠다고 내가 너무 좋다고 그랬고 근데 그러다 1주뒤쯤인가 또 심하게 싸워서 날 다 차단했더라고 그러고 3일뒤 찾아갔는데 얼굴보니 흔들린대 그럼서 간간히 톡했어 그러다 3일뒤 또 찾아가서 같이 밥먹고 웃었어 애칭으로 부르고 전화도 자기가 먼저하고 내가 또 담날 찾아가니까 왜왔냐구 카톡소리에 노이로제 걸릴것 같다고 갑자기 또 차단한거야 그러다 어찌어찌 얼굴을 마주했는데 (집안에서) 잠깐 안고있을시간이 있어서 날 꼭 안더니 어떡하면 좋냐 연애하면서 널 감당할 자신은 없는데 너를 놓지도 못하겠다 이러는거야 시험공부하면서 나랑 만나는게 불가능하다고 여기는것 같았어 우린 자주싸우고 안정적이지도 못하니까 그래서 나두 애인뜻 존중하고 시험이 끝나도 마음이 남아있으면 다시 잘해보고싶은데 문제는 1년이나 남앗어 애인시험이 5급 고시1차가 내년4월인가 그러거든ㅠ 1년이면 마음정리 되는건 당연한거라 생각들어서 간간히 사이에 밥한번이라도 먹고싶거든..ㅠ 욕심일까 1달뒤에 밥먹자고 보러가려는데 나 넘 막무가내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