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친한친구가 본인 애인에대해 이렇게 말하면 손절 할꺼야??

평소 서로 죽고못살고 애틋했던 친구관계라는 가정하에..! 

 

tmi얘기하다가 

친구가 너희 애인을 한낯 누구누구 라고 말했어 

친구는 진심으로 사과했고 오해 풀고싶어하는걸 

자기딴에 할수있는한 했어 

 

평소 쌓인거 없어도 저 "한낱누구누구"  

이 단어때문에 손절할꺼야??

[둥이1]

앞뒤에 문맥이 중요한듯
한낯 남자친구 때문에 약속을 깬다고/
뭐이런거거나

[둥이1]

그런걸로 손절할 사이면 걍 거기까지인 친구사이아닌가;
서로 죽고 못살고 했던 관계가 아닌거임

[둥이2]

22

[글쓴둥이]

댓봐주라

[글쓴둥이]

상황은 친구가 사내 비밀연애중인걸 정말 소수만 알아
근데 친구 남친이 아무도없을때 나한테 인사 해서 서로 인사주고 받았다
근데 회사에서 아는척하는게 뭔가 되게 낯설다 이런 얘기하다가
친구가
"그치 과장님이신뎅" 이래서 내가 정말 그런뜻이 아니고
회사 상사보다 사석에서 친구 남친으로 마주치는게 익숙하다는 뜻으로 저렇게 말했엄...

[둥이1]

그랬더니 친구가 손절하재?

[글쓴둥이]

저 표현이 기분 나쁘다 표현해서 그런뜻이 아니였다 사석에서 너 남친으로써 마주치는게 익숙하다는 뜻인데 내가 너무 함부로 말한거같다고 사과했고 친구가 알았다고 당연히 나쁜뜻 아니였겠지 좋게좋게 생각해볼게 이랬는데 그후로 전화도 안받고 ( 원래 시도때도없이 전화 자주해) 카톡도 읽씹하고 마주쳐도 나 피하길래 내가 다가갔는데 다음에 얘기하자고 또 피하길래 나도 더이상 안 다가갔고 대화하고싶을때 다시 얘기해잘라고 시간이 필요한거같아서 더이상 못다가갔다고 톡 했는데 읽씹해서
며칠후에 내가 다시 톡보냈어 시간이 더 필요한거냐고
근데 이제 읽지도않아 차단했나봐... 거의 한달 되가는데 아직도 마주치면 쌩까...

[둥이3]

너가 한낯 과장님이신데 아는척하니까 낯서네 이런식으로 말한거야??

[글쓴둥이]

아니아니
오늘 회사에서 누구누구(우리끼리 부르는 별명)마주쳤는데 먼저 인사해서 놀랐엉 뭔가 아무도 없긴했는데 인사하면 안될거같은 기분이다 라고해서 친구가 이 말에 그치 과장님이신뎅 이랬고 여기에 내가 한낱이라고 표현한거..

[둥이3]

…? 약간 이해가 안가
친구가 그치 과장님이신데 이래서
너가 맞아 한낱 과장님이신데 이런거라고??

[글쓴둥이]

3에게
아니아니 친구가 과장님이신뎅 이러길래
(과장보단 너 남친이 더 익숙하단 뜻으로 과장이라 칭하는게 낯설어서) 에이 한낱 누구누구 인데 라고 해써

[둥이1]

글쓴이에게
걍 너보다 그사람 좋다는데
냅두셈..
이런일로 깨질사이면 어차피 평생갈 친구도 아녔던거같구먼

[둥이3]

글쓴이에게
한낱이 고작이라는 뜻이긴 하니까 기분 상했을순 있다 생각해 근데 이거로 손절은 좀.. 그냥 애초에 그정도로 안친했던거같아

[글쓴둥이]

3에게
안친한건 아니였어... 서로 의지 많이하고 맨날 톡 주고받고 길게 전화하면 세시간씩하고 감정적으로도그렇고 물질적인것도 서로한테 안 아꼈어서... 그래서 나도 이 사건 하나때문에 이렇게 된게 많이 속상해서...
물론 친구가 기분 나빠했던거 백프로 이해하고 아직도 미안하게 생각하고있어 ㅠ

[둥이4]

한낱...

[글쓴둥이]

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