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못하는데 멘탈 쎈 직장인들은

업무 이해 잘 못하는것땜에 스스로 답답해도 멘탈 회복 잘 해?

[익인1]

넹

[익인2]

넹 이쯤되면 그냥 뻔뻔한건가 싶음

[글쓴이]

그 사람 어떤데? 사실 내 얘기라...ㅎ

[글쓴이]

아 나는 멘탈은 안 쎄다

[익인2]

어...? 나 내 얘기한거야

[글쓴이]

아헐....내 롤모델이닼ㅋㅋㅋㅋㅋㅋㅋ나 일 못하는데 멘탈만 약해서ㅠㅠ 짜증남 비결이 뭐니...

[익인2]

글쓴이에게
나야 정신을 차려라 이것도 못하고 이런식으로 일을 망치면 어떡하니 그렇게 해서 사회의 일원이 될수 있겄니. 아니 그래도 뭐 어찌저찌 되겠지 뭐 범죄만 안 저지르고 당당하게 살면되지. 반성하고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는 거야. 그래그래 끝. 이래버려

[글쓴이]

2에게
와 이 생각회로가 된다는게 진짜 대단하다 진심으로 비꼬는거아님 ㅠㅠ부럽다..

[익인2]

글쓴이에게
아냐 이거는 진짜 뻔뻔한 거야 이런 생각 위험하다는 생각해 가끔. 실수안할생각을해야지 타협하면 안되는건데. 근데 뭐 어쩌겠어 실수한걸 주워담을수도없고 생각에서 비우려고 노력해봐

[익인3]

하... 나 멘탈 쎄다고 생각했는데 직장 다니고 완전 유리멘탈이구나 하고 깨달았어 ㅋㅋㅋㅋㅠㅠㅠㅠㅠ 맨날 생각하면서 스스로 한심해서 울컥함...

[글쓴이]

너익 나야...? 나도 지금 질질짜다가 현타와서 글쓴거였엌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3]

하ㅋㅋㅋㅋㅋ 나 진짜 맨날 자기 전에 잘리면 어떡하지 이 생각하면서 자... 미칠 것 같아 근데 진짜 이러고 나면 괜히 눈치 보게 되지 않아? 또 민폐 끼칠 것 같고... 나도 안 이러고 훌훌 털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혹시 일한 지 얼마 안 됐어?? 실례되는 질문이면 답 안 해 줘도 돼 나는 이제 2년차 넘어가는데 아직도 너무 어렵다... ㅋㅋㅋㅠㅠㅠㅠ

[글쓴이]

헐 나도 2년차 만 1년 채워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나두 오늘도 잔뜩 주눅 들어거 회의시간때 암것도 말 못하고ㅠㅠ 바보같아ㅠㅠㅠㅠㅠㅠ

[익인3]

헐 뭐야 입사 동기구나!!! ㅋㅋㅋㅋㅋㅋ 너무 반갑다 진짜... 아니 근데 진짜 이 시기가 좀 그런가 봐 조금 아는 게 생기긴 했는데 어설퍼서 완벽하진 못한 것 같고 예전에 했던 거 보면 실수 투성이고 ㅋㅋㅋㅋ 그래서 자꾸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 우리 진짜 기죽지 말자 실수는 누구나 다 하는 거고 오히려 막 실수해야 배우고 그러는 거니까... 나도 자기 최면 맨날 해 잘 안 되지만 생각 많이 하지 말자... 그래도 회의 시간에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건 들었잖아 그게 밑거름이 돼서 더 멋진 답변을 할 수 있을 거야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