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남자가 딱 보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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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랑 비밀사내연애 하다가 헤어지고  

회사에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는데 

이 새로운 직원이 나한테 남자 소개시켜준다 했거든? 

새로온 직원은 나랑 전애인 사귄거 모르니까 전애인한테 

얘기 했나봐 나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그러니까 전애인이 그 사람 별로라고 그사람이 소개시켜주는건 받지말고 조심하고 경계하라는데 

전애인 말이 맞을까? 

전애인 되게 사람 잘보고 내가 느끼기에도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애인이 그렇게 말하니까 뭔가 찝찝해..

[익인1]

ㅇㅇ 거의 다 맞더라

[글쓴이]

하...ㅠㅠ 연락 끊어야하나..

[익인2]

난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할래

[글쓴이]

그 소개시켜 준 직원은 별로여도 소개남은 괜찮을 수도 있겠지?

[익인2]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몇번 만나고 영 아닌것 같으면 안만나면 되는거니까 나 같으면 가볍게 만나볼래

[익인3]

솔직히 여자도 여자 쎄한거 알고 남자도 얘가 다 작업치는건지 성욕에 이러는건지 다 보여 눈치없는 바보 아닌이상

[익인4]

좋은 남자인지는 못 알아보는데 여자한테 좋은 남자는 아니겠다는 건 어느 정도 감은 와

[익인5]

애초에 잘 모르는 사람 소개팅을 객관적으로 주선해줄 수 있을건 없을것 같고 이경우엔 전남친 말이 더 신뢰성 있을거 같아.
근데 뭐 만나봐야 아는거니까 부담 안되면 만나볼 수도 있지

[익인5]

남익 입장에선 주선자랑 전남친이랑 대화 했을때 뭐 들은게 있으니까 딱잘라서 아니라고 한거 같긴함

[글쓴이]

맞아 전남친이 소개주선자랑 얘기 많이 했었는데 그말 하더라..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그사람은 좀 아닌 거 같다고 경계할 필요가 있대

[익인5]

응. 그거에 더해서 쓰니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근거로 소개해주는지 의문이라 부정적이긴 한데, 소개남 당사자는 만나봐야 알거 같긴해.

[익인6]

좋은 사람 아니라고 거리두라고 했는데 겪어보니 정말 좋았던 경우 있어서.. 사실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모르는 문제 같다

[글쓴이]

그렇구나...맞는말이네 일단 겪어봐야 아는 문제겠어..
난 팔랑귀라 또 괜히 저런말 들으니 찝찝해서 좀 걸렸었어ㅠㅠ

[익인8]

여자/남자가 별로라 생각한 동성이 이성한텐 좋은 사람일수도 있듯이 각자 케바케고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

[익인9]

친구사이랑 연인사이로 나눠서 봐야 명확한 판단일듯해

[익인10]

ㅇㅇ남잔데 걍 얘기 가끔 해보면 대충 어떤 성격인지 앎 말하는 주제도 다르고 관심있는것도 다름
동성이 별로라하면 사람 자체가 별로인거임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