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뭘 자꾸 알바를 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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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학원비를 월 20정도 잡아서 내가 배우고 싶은걸 못 배우는 상황이란말임 

근데 친구가 자꾸 알바를 하래,,, 

지방이라 알바할 곳도 없는데 

심지어 내가 일하고 싶어요하면 거기서 무조건 받아주는 것도 아니잖어🥲 

개짜증나 본인이 나 알바 자리 꽂아줄 것도 아니면서 

말은 쉽지

[익인1]

고3이면 공부로도 힘들텐데 ㅠㅠㅠ

[글쓴이]

나 취업이라 공부 안하는거 알아서 그럴걸 나보고 맨날 논데 노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알바가 구해지냐고,,,,

[익인3]

그럼 한번 찔러는 보는게 어때?? 찔러봤어?

[글쓴이]

해봤지,,, 연락주겠다해놓고 다 연락안옴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익인3]

핫시... 너무 슬퍼 나도 당해봄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3에게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같이 일 못해서 미안하다는 문자라고 줬으면,,,, 문자한통 안 오는 이 기분 친구는 알긴할까

[익인2]

아니 고3이면 공부 때문에 시간도 부족할텐데…?

[익인3]

1 친구가 눈치가 없다
2 쓰니가 친구한테 같은주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

[글쓴이]

고3이니깐 각자 진로로 이야기 많이 하긴 했음 근데 알바 자리 구하기 힘들걸 알면서도 나보고 자꾸 구해보래

[익인3]

너도 진짜 답답하겠지만 친구가 할만한 대답이 그거밖에 없을거같긴 해..
알바가 구해지면 좋을텐데 주 2회만 해도 그게 얼마냐 안타깝다

[글쓴이]

그러게,,, 근데 내 미래인데 친구가 너무 막 이야기해서 더 상처받음,,, 내 진로 성인되면 국비로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그런건디ㅋㅋ큐ㅠㅠㅠㅠ

[익인3]

헉 몇개월 참는건..?!!?? 아니면 몇달만 조금 더 지원해달라고 하는건 ㅠㅠㅠㅠ

[글쓴이]

3에게
그래서 다른거 먼저 배울까도 고민중 돈 좀 적게 드는걸로 근데 그러려니깐 그거마저도 저 알바구하라는 친구가 난리임ㅋㅋㅋㅌㅋㅋㅋㅋ

[익인3]

글쓴이에게
아오 골치야ㅠ 니가 구해주던가 안구해지는데 어쩌라고 이래도 무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