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나 휴학하는거 왜케싫어하지

간호학과고 2학년인데 힘들어 죽을거같아서 제대로 놀지도못해서 3학년 올라갈때 휴학하고싶다 말만 꺼냇는데 지르면서 그럴거면 걍 자퇴하라함.. 하 잔짜 좀쉬고싶은데

[익인1]

다들 싫어하시더라... ㅜㅜ

[글쓴이]

ㅠ 임상실습나가기전에 여행도다니몀서 좀 놀려고햇눈데.. 진짜 고딩때꺼지 공부안한것도아닌데.......... 그럼 난 언제쉬지... 취업하면 또 미친듯이 바쁠텐데ㅜ 아 너무 서러워

[익인2]

보통 부모님들은 빨리 졸업하시길 원하시더라..

[글쓴이]

하,,,ㅠ

[익인3]

믿음을 못줘서? 근데 이미 성인인데ㅠ

[글쓴이]

그렇구나..ㅠ 근데 용돈 타서 쓰는것도아니고 지금도 알바하면서 내 용돈벌이하고 그러는데 뭔 믿음을 더 줘야할까..ㅠ 아 진짜 속상함

[익인4]

보통 부모님들은 내 자식이 남들보다 늦어지는 걸 굉장히 싫어하시도러....... 혹시 집안 형편이 안 좋아??

[글쓴이]

아니.........

[익인5]

휴학하고 그냥 허송세월 보낼까봐..(특별한 계획이나 목표의식없이)
대부분 이 이유임

[익인6]

우리 엄마도 완전 반대하셨었는데 내가 너무 힘들다하니까 결국 하라고 하셨어써..

[글쓴이]

나도 너무 힘들어 정신적으로.....ㅠ 알바도같이하고 간1땐 괜찮앗은데 2학년 들어오니까 벅차고

[글쓴이]

1년동앙ㄴ 돈도모으고 쉬고싶은데

[익인7]

왜냐면 주변에 휴학생들은 계획은 거창한데 결국 뭔가를 이루는 사람이 소수거든... 작정하고 놀려고 휴학하면 결국 20대 1년 날리는 거 처럼 보일수도있고

[익인8]

등록금 도움 받는경우 그 기간이 늘어나니까 부담되서
그러는 경우도 있어서

[글쓴이]

등록금은 부모님 회사에서 나옴..ㅠㅠ

[익인8]

아하 부모님들은 아무래도 빨리 졸업하고
자리 잡기를 원하시니까
쓰니도 힘들겠다ㅠ

[익인9]

와 울엄마도 내가 ㅎ만 꺼내도 절대 안된다고 그럼.. 근데 나는 엄마 이길 자신도 없어서 걍 사는 중... 근데 나는 빠른 년생이라 휴학한다고 늦는 것도 아니고 등록금도 장학금이라 대학와서 엄마한테 손 벌린 것도 없음 ㅋㅋ.... ㅠㅠ 에휴

[글쓴이]

나더..빠른은 아니지만 현역으로 와서 1년 늦게졸업해도 25살인데....ㅜ 진짜 좀 쉬 고 싶 다

[익인10]

선휴학 후뚜맞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