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때 배변훈련하면서 응가 잘 싸면 폭풍칭찬해준 다음에 간식을 꼭 하나씩 줬거든...? 그게 버릇이 되었는지 지금 3살인데 응가 싸고 나면 엄청 신나서는 가족들 중 아무한테나 달려간 다음에 꼬리 미친듯이 흔들어. 그러면 칭찬 오백만번 해준 다음에 간식 줘야함. 안 주거나 무시하면 줄때까지 버티고 서있어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머리가 컸다고 이제는 사기까지 침. 화장실 안에 강아지 패드가 있는데 화장실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오기만 해놓고선 응가 한 것 처럼 달려와ㅋㅋㅋ 귀여운데 어이없어서 미쳐버리겠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요새는 들어가는 노력조차 하지 않음. 머리만 빼꼼 화장실에 넣었다가 뺌... 볼때마다 어이없는데 귀여워서 가족들 다 그러려니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