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같은곳에서 만나게 됐는데 2주정도 됐엉! 근디 첫날부터 처다보는 시선이 느껴지긴했는데 내가 도까병인갑다..하고 아니겠지..하고 신경안쓰려고 햇음 (왜냐면 상대방이 키도크고 잘생기고 성격 순둥해서 인기많을 타입ㅇㅣ라..) 여튼 근데 먼저 선톡오더라고..! 그러다가 밥먹자고해서 밥도먹고 자기 알바하는곳에 와서 같이 놀자하는겨!! 근데 내가 그날 일이있어서 못가겠다고 함ㅠ 그리고 톡계속하는데 칼답이고 티키타카 계속잘돼더라 그러다가 개인적으로 둘만 밥먹게돼서 먹는데 얘가 나랑더 놀고싶다면서 뒤에있는 약속 취소하더라고 그러고 2차가서 술마시는데 서로 전공이 같다보니 깊은얘기도하고 그렇게 됌!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린라이트네! 이럴수있는거 아는데 사실 내가 살집이 좀 있어서 이성문제 관해서만 자존감이 살짝 떨어지거든.. 그래서 상대방이 관심표현? 하는것도 에이 나한테 그런의도로 이러는거 아닐꺼야~ 라고생각하면서 의미부여 안하려고해 ㅠㅠ 여튼간 그러고 ㅇㅒ가 갑자기 누나 만약 누나한테 2년전 썸탔던 남자가 갑자기 잘지내냐고 연락이 온다면 왜 온거라고 생각해요? 이러길래 내가 걍 안부연락 아닐까.. 했더니 역시나 자기얘기임 ㅋㅋ 그러면서 연락와서 다음주에 한번 보자해서 보기로했다는거임 그래서 ㅇㅇ..하고 말았는데 이게 나 떠볼려고 그런건지 아니면 ㄹㅇ 나를 친한누나라고만 생각하서 그런건지 모르겠네... 애가 만나면 커피도 사주고 이것저것 나 신경써주는데 저 전썸녀얘기 때문에 뭔지 헷갈려.....
가슴 골반 암것도 없는 사람이 좋을수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