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중에 예쁘고 옷 잘입는 언니가 있는데 친구 통해서 (내가 엄청 좋아하고 친해지고 싶어한단 식으로 ) 인스타 팔로우 신청하고 맞팔했었거든 내 사진 좋아요 눌러주시고 나도 언니 사진 올라오면 댓글달고 그랬어 근데 갑자기 한달 전에 팔로우가 끊긴거야 .. 그 언니는 나 팔로우 하고있는데 ㅠ 그래서 내가 실수로 끊은줄 알고 다시 걸었는데 안받아주셔서 다음날 취소하고 다시 걸고 또 4일있다가 다시 걸었는데 안받아주는거야.. 그래서 그 연결해준 친구한테 얘기좀 전달해달라고 했더니 언니가 처음엔 얼버무렸대 일주일 뒤에 둘이 만난대서 내 얘기 슬쩍 흘려달랬더니 나보고 소름끼친다고 했대 자기가 간 곳 얼마 뒤에 나도 가고 자기가 옷 사면 나도 따라 산다고.. 그냥 난 옷 어디서 사는지 참고하고싶어서 그 언니 팔로잉 목록 보고 쇼핑몰들 나도 팔로우했거든 그리고 언니가 맛있다고 올린 맛집이나 예쁜 소품샵들 나도 가보구 그랬는데 취향이 비슷하면 그럴 수 있는 거 아냐? 소름끼친다는 표현때문에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상처받음.... ㅎ 하 이런 말 처음 들어봐 그 언니도 결국 어디서 보고 간 곳이고 사입는 옷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