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생각을 많이 했거든 (기독교적으로) 모든 사람의 자유의지 존중 이런 것도 결국 범죄자, 악인의 악행을 존중한다 이런건데 대체 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의문 투성이었어 근데 기독교에서는 진정한 삶은 죽음 뒤의 삶이니 현생은 사람의 자유의지대로 하게 두는 시험대이고 이후 심판으로 시시비비 상벌을 가리신다..이런 글을 보니 뭔가 아 그렇구나 싶어지더라 난 기독교인이 아니고 현생 이후의 삶이 있다고 믿어지지도 않고 설령 있다해도 일단 지금의 세계와 삶이 더 중하게 느껴지는 나로선 달라지는 게 없긴하지만 뭔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이 있다면 왜 세상은 이렇지? 라는 질문에 처음으로 나름의 답이 느껴진 순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