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 말 다 고민해봤고 다른건 다 무슨말인지 알겠어 그래서 로봇청소기 도움 많이된다길래 알아보고 정 안되면 빈도랑 시간 좀 줄여서 15만원 안쪽으로 알아보려해 그리고 난 남편이 힘들게 번 돈으로 내가 팡팡 쓰려는게아니라 생활비 빼고는 원래 우린 각자 돈 각자 관리해. 공동생활비는 남편이 관리하고 내가 쓸 돈중에서 옷몇벌 안사는 셈 쳐서 쓰려던거고 이거 안 쓰면 그냥 내 용돈으로 전처럼 쓸거야. 어차피 자가는 몇년있다 시댁에서 해 주실거고 지금 일부러 전세 사는거거든 세탁기 돌릴줄 모른다거나 옷 갤줄 모르는정도 모지리는 아니야 오래걸리고 좀 어설픈거고, 하기 싫은거야 화장실포함 집 전체 청소라든가 정리정돈 때문에 고민한거고, 손하나 까딱안하고 맨날 가정부 부르려던 생각 아니었어. 근데 계속 집안일 안하고 살거냐구 해야된다고하는데 나는 그게 이해가 안돼.. 내가 집에서 살림하는게 전업이 아닌데 귀찮고 힘들어서 가정부 쓰는게 죄짓는건 아니잖아 다들 모질이 취급해서 솔직히 억울해. 내가 남편보다 돈을 못벌어오는것도 아니야. 그리고 설명을 안 해서 더 오해했는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돈 아깝다고 한건 가정부 한정이야. 평소엔 나보다 돈 더 잘써. 나 낭비벽 있는거 아냐. 다들 가사노동 힘든거라고 하고 가치 높다고 하면서 나도 일해서 돈벌고 내가 쓸 돈 아껴서 그 힘든거 대신하는게 잘못된건지는 모르겠어. 나는 남편이랑 생각이 다른의견을 어찌 좁힐까 물어보려고 한 거였거든. 써준 의견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