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달 전만 해도 웃으면서? 소소하게 행복 누리면서 살다가
재취준이랑 그런 게 엮이면서 지금 되게 힘들고 우울한 시기거든. 살면서 이렇게까지 땅굴 판 적이 없는데 성장통, 과도기 같은 느낌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사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우울한데
한편으론 그냥 이 시기가 지나면 한달 전처럼 다시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해. 난 엄마를 되게 좋아하는데 그냥 엄마랑 같이 거실에 앉아서 먹을 거 나눠 먹으면서
티비 보고 낮잠 자는 것도 좋고, 그냥 친구들 만나서 카페모카 먹는 것도 좋고, 좋아하는 유툽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 시기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딱 한달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나서 더 힘들다고 느껴지는 거 같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