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교에 있는 동안 지 혼자 강아지 데려와서 파양(ㅠㅠ)할 수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키웠는데... 첨엔 지가 다 키운다더니 지금 애 배변 하나 안 치움 ㅋㅋ 지금 애 사료도 간식도 안 챙겨줌; 또 안 놀아줘; 발톱도 내가 깎고 산책도 내가 시키고 씻기는 거 엄마가 해주고 새벽에 애 깨서 쉬야하는 거 봐주고 맘마주고 하.... 심지어 가끔 쉬야 실수해서 비싼 매트리스에 쌀까봐 울 엄마 1년이나 소파에서 잠 ㅋㅋ 강쥐가 꼭 사람이랑 자거든~ 엄마 몸에 무리와서 결국 싼 침대에 누워 주무심 ㅠㅠ 싸면 그냥 버리지 뭐 ~ 하고 포기하신 상태... 아 이런데 급 군대가고 지금 휴가나와 있음 근데 휴가 나왔어도 산책 한 번 안 가줌... 진짜 너무 싫다ㅋㅋ 안 그래도 우리집 너무 너무 너무 가난해서 부모님 노후 어떡하지 걱정할 정도고 엄마랑 나 둘이서 한 달 생활비 30도 안 씀 ㅋㅋㅋㅋ 근데 이거 아빠가 카드값도 못 내주셔서 내돈이랑 엄마돈 까서 쓰는 거란 말임? 아 아빠가 가장임 ㅇㅇ 여튼 ... 하 이런 상황에 강아지를 데려와 진짜 ㅋㅋ 진짜 그냥 아예 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