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싸웠는데 이게 내가 예민한건지 봐줘 나는 내 물건 쓸때 말해줘라 적어도 썼으면 제자리 갖다놔줘라 이거고 동생은 가족인데 그럴수있지 이런성향이야 내가 근 이년동안 내 티 니방에 잘못 섞여들어가있으면 입지말고 내방에 가져다줘라 내 물건 말없이 가져가지 말고 가져가면 제자리라도 갖다줘라 이걸 수백번을 말했는데 맨날 귓등으로도 안들었어 난 걔 물건 쓸때마다 심지어 컵라면 하나 먹을때마다 물어보고 썼고 근데 어제 이 문제로 싸우다가 걔가 나보고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는거야 1. 자기는 설거지를 바로바로 하는게 아니라 좀 쉬다가 할일 없으면 한다 나도 언니꺼 해준거 많다 근데 언니는 나보고 왜 설거지 안하냐고 잔소리만 하냐 ->나는 웬만하면 먹자마자 바로 하는 성격이고 얘는 설거지를 엄마 일마치고 올때까지 안해 그럼 결국 일마치더 온 엄마가 그걸 해 2. 난 컵 한번 쓰고 안씻는다 여러번 쓰고 씻는다 ->방에 컵 서너개씩 모아두고 내가 안치우면 근 일주일을 그자리에 그대로 냅둠 그 외에도 동생은 강아지 똥이 있어도 그걸 보고도 나중에 치워야지 하고 화장실에 자기 화장 지운 화장솜 한달 넘게 방 치하고 거실 부엌 안가리고 신고 벗은 양말, 머리닦은 수건, 자기 가방, 겉옷 이리저리 널부러놔 결국 그거 치우는건 성격 급한 엄마랑 나고 식당에 가도 수저 안놓고 폰하고 물컵 달라면 물컵 띡 물 달라하면 물 띡 마트에 가도 물건 드는건 늘 우리고 우리 다 들고도 물건 남으면 그제서야 드는 둥 공주행세야 근데 나보고 동생이 사사건건 뭐가 그렇게 잘났냐고 잔소리하지말래 근데 엄마가 엄마랑 나는 성격이 급해서 그런거라고 우리가 유난인거래 내가 예민한거래 내가 예민한거야?저런것들은 그냥 기본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