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어쩌다 알바를 10시간 넘게 하고 왓는데 얘기할거 있어서 남동생 방 들어갔더니 동생이 표정 엄청 찡그리면서 나한테 냄새난대ㅠㅠ 땀냄새도 아니고 무슨 요상한 불쾌한 냄새난다면서.. 근데 오늘 내가 땀을 주룩주룩 흘린적도 없고 그냥 살짝 힘든정도로만 일하고 에어컨 엄청 쐤거든 가끔 중간에 내가 자주 뿌리는 섬유향수만 뿌리고 근데 평소에도 뿌리고 다닐땐 동생이 별말 안했어 너무 상처고 혹시 알바할때 손님들이 나한테 냄새났을까 싶어서 기분이 많이 그러네ㅠㅠㅠ.... 씻고 오니까 이제 냄새 안난대 근데 문제는 나 아침저녁으로 매일 머리까지 감고 전신 샤워하고 다니는데 엄마도 나한테 가끔 냄새난다고해 더러운 냄새가 아니라 유달리 나한테 나는 체취가 있대 약간 꼬릿한..? 섬유향수 냄새 전혀아니래 그래서 엄청 가까운 친구들한테 진지하게 물어봤거든 근데 걔네들은 진짜 안난다 함 오히려 섬유향수 냄새만 나면 났지 근데 내가 오면 딱 나 왔구나 싶은 냄새가 나긴난대 근데 불쾌하진 않다는데 뭐가문젠걸까.. 내 몸 체취가 문젠가..?ㅠㅠㅠ 진짜 너무 우울하다 몸을 바꿀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