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서른살 13군번 133102 야포작전정보병 수도군단사령부 화력처출신 남익임
가다실은 HPV, 휴먼 파필로마 바이러스(인유두종바이러스)라는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백신이다
현재 4가, 9가가 있는데(왜인지 모르게 [4까], [9까]로 발음함)
4가는 4가지 바이러스에 대해, 9가는 9가지 바이러스에 대해 저항력을 키워준다
HPV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알려진 바로는 100가지 이상 변종같은 게 존재한다
고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나뉘며 현시점에서 대부분의 고위험군은 가다실 9가로 예방가능함
100개중에 9개 막는게 뭐 중요하냐? 굉장히 중요하다.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애들은 균이 있긴한데 피해를 아예 안주는 종류도 있음
특히 자궁경부암은 님들이 가다실만 맞아도 사랑하는 애인한테 병을 안 옮길/옮을 수 있음
님들한테 자궁경부암 바이러스가 있으면 님들은 자궁이 없으니까 괜찮은데 다음 여친한테 그게 옮아가면 그건 아주 치명적이겠지
여자가 이미 바이러스가 있으면 님들이 그 여자에게 병균을 안 옮아올 수 있겠지, 헤어지고 다음 연애를 한다면 그 여친에게 안 옮길 수 있다는 뜻임
HPV는 아주 굉장히 흔함. 옮는 경로도 성관계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될 수 있음
난 성관계 한번도 한 적 없을때 학교 총여에서 '가다실 맞춰준다'고 하길래 갔더니 남자는 니돈내고 맞으래서 비뇨기과 가봤는데
시쳇말로 '아다'인 시점에서 저위험군 1개 감염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어디로 옮는지도 모르게 옮는다는 말임
간혹보면 hpv 성병있다고 '남친 업소다니냐' 류의 글도 있던데 이거는 조금 잘못됐다
나는 이미 안맞은상태로 성관계를 많이 했는데! 하더라도 맞아야되는 이유는
님들이 감염자일 경우 그 님들 몸속에 들어있는 바이러스를 아주 많이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임
얘들이 '완치'가 불가능한 것은 평소에 신경이나 뼈 구조 속으로 숨어있다가
님들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히히 지금이다' 하고 튀어나와서 님들 성기 근처를 박살을 내놓는 아주 여진족 흉노족같은 놈들이기 때문인데
가다실을 맞는 것은 얘들의 말을 다 죽이는 것만큼 기동력을 크게 억제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게 + 님 몸속의 바이러스가 성관계시 파트너의 몸속으로 침투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임
왜 여자에게 상대적으로 치명적이라고 썼냐면
자궁관련으로 아주 지독한 도트뎀 또는 누킹이 들어가기 때문임. 자궁경부암이라는 슬프지만 흔한 병도 이 hpv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
님들이 바이러스에 옮아도 성기나 항문주변 사마귀 정도, 매우 드문 확률로 고환암에 걸림. 으앙 내가 고자라니 외치고 싶지 않으면 가다실 맞아라
60만원이면 이런 무시무시한 hpv에 대한 공포 없이 클린한 성관계가 가능한 것이다
1회접종 15~24 하는데 3회 맞아야되고 대충 회당 20이라고 알고있으면 편하다
어릴 때 맞을수록 공포는 덜해지겠지? 감가상각 계산하면 어릴 때 맞는 게 아주 이득임
20대 초반 남익있으면 내일 날밝는대로 비뇨기과 줄서있도록 하셈
나라에서 대체 왜 이걸 비보험으로 남겨두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시드를 많이 모아서 20대 남여학생들한테 이걸 회당 5만원 미만으로 접종시킬 수 있게 하는 재단을 만들 예정임
지금도 여기저기 컨택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 인식이 없더라고
'그거 꼭 맞아야되나요? 저도 안맞고 결혼하고 문제없이 잘 사는데' 소리가 많아서 속이 탄다
님께서 고환암에 걸린다면 그 때 제가 생각날 것입니다
결론 =
연애나 결혼할 생각 있으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 맞아라
남익기준으로 여자친구/아내한테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도 있는 바이러스를 옮긴다? 그건 진짜 못할짓 아니냐
도의적으로도 맞아야 하고, 실리적으로도 60만원으로 평생에 걸쳐 수천만원 막아주는 보험이라 생각하면 이건 꼭 맞아야되는거 아니겠냐
거기다 님들 고환암이나 전립선염 찌릿찌릿 올수도있으니 내가 고자라니 외치기 싫으면 비뇨기과 예약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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