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은 반대지만 비행기에 키즈존은 있었으면 좋겠다

유럽-한국 비행 14시간 내내 애기가 울어서 한 숨도 못잤었던 기억이 있어.. 어떤 승객은 일부러 술 취해서 자더라ㅠㅠㅠ 심지어 뒷좌석 초딩은 계속 발로 팍팍 차길래 한 5시간 참다가 부모는 애 안말리거 자길래 애한테 좌석 발로 차면 안돼요^^ 이랬었어ㅋㅋㅋ 결국 24시간 깬 상태로 한국 도착해서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ㅠㅠㅠㅠㅠㅠ

[익인1]

이거 생각하면 영화관도........ ㅎ

[글쓴이]

요즘 관람 연령층 제한이 15세인 경우에 부모님 있어도 못보지??? 애니메이션 영화보면 아가야들 속닥거리는거 다 들려ㅠㅠㅠㅠ 부모님덜 제발 말려주세요ㅠㅠㅠㅠㅠ

[익인2]

영화관 진짜 공감ㅠㅠㅠ 토이스토리 보러갔을때 애들 소리지르고 계속 떠들어서 집중 하나도 못하고 스트레스였어.......
애엄마가 조용히 하라고 하긴 하는데 뭐 애가 듣나... ㅋㅋㅋㅋ 자막이었는데 애는 당연히 이해못하니 뭐냐고 계속 묻고... 화딱지......

[익인1]

나는 그래서 걍 VOD 파로 돌아섰다.. 집에서 치킨 먹으면서 보고 말지..
아 진짜 스트레스야...ㅎㅎ

[익인2]

큰화면이랑 영화관 특유의 울림,,, 그런거 뭔지 알지ㅠㅠㅠㅠ 하 정말 애니메이션이라도 그래야하나 고민,,,

[글쓴이]

ㅠㅠㅠ자막 이해 안되는 연령이면 더빙으로 보지ㅠㅠ난 슈퍼배드 보러갔는데 더빙으로 봐서 아주 복작복작ㅋㅋㅋㅋ애기가 나레이션 참여한줄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는건지 시장을 온건지 구분 안갔어

[익인2]

맞아 ㅋㅋㅋㅋ 시장인지 영화관인지... 애들은 톤도 높아서 영화 소리랑 애들 소리랑 거의 비슷하더라고.... 3~5세 정도였던것 같애ㅋㅋㅋㅋㅋ

[글쓴이]

아ㅏ 그 특유의 꺄르륵 소리ㅠㅠㅠ

[익인3]

이건 있었음 좋겠다.. 그나마 애기들은 우리도 힘든데 쟤들도 힘들어서 그렇겠지 싶긴한데 초딩들....왤케 좌석을 차는거야?😂옆에 아무도 말리지도 않앜ㅋㅋ부모는 태평함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는 잠도 못자는데ㅠㅠㅠ 부모들은 편하게 자더라ㅠㅠ 그 갓난쟁이는 기압도 높은데 얼마나 힘들겠어. 부모도 엄청 힘들고 미안한 표정 짓더라고. 그래서 귀마개 준비 안한 내 잘못이다 이러고 참았는데 진짜 초딩..아오. 애한테 직접적으로 그러는거 안 좋아하는데 진짜 참을 수가 없더라.

[익인4]

맞아 노키즈존 말고 키즈존을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어.. 나도 옛날에 비행기 가는거 오는거 쌍으로 애기가 내내 울어서 잠못잤던.. 영화관에서도 그냥 말 크게하고 막 나와서 뛰어다니고 부모님한테 끌려가느라 소리내고 힝... 근데 노키즈존이 생기면 정상적인 부모님들도 아기랑 이용 못하는거니까 키즈존을 만들었으면ㅠ 이런 큰 이용시설은?

[글쓴이]

맞아ㅠㅠ 말 잘듣는 착한 애기들도 있는데 노키즈존으로 전부를 제한하기보단 키즈존 있는게 낫지. 나 일하던 쌀국수 가게도 자체적으로 특정 구역에 애기 동반 좌석으로 썼었어.

[익인5]

나는 뮤지컬... ㅎㅅㅎ 너무 힘들엇어

[글쓴이]

헐..이건 진짜다. 뮤지컬표 값 아까워ㅠㅠ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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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키즈존이나 애기들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제한하거나하면 불만이 좀 덜할 것 같긴해

[익인7]

ㅇㅈ...... 기차도 영유아 동반칸인가 있는데 거기안타고 딴데 탔는데도 애 울면 미쳐버림

[글쓴이]

아아악 생각만해도 고막이 고통스럽다ㅠㅠㅠ왜 있어도 안쓰는거에욤ㅠㅠ

[익인7]

광주-서울 그시간동안 괴로웠닥우...🤦‍♀️

[글쓴이]

워메.... 그 긴 시간동안...🤦‍♀️ 익인 고막 고생했다

[익인7]

웜마....진짜... 제발 노키즈존 생각은 없응게 있는 키즈존을 잘써줬음혀...

[익인8]

영화관에서 한시간 동안 뒤에서 차더라...

[글쓴이]

워후... 난 인피니티 워 볼 때 초등학생이 앞에서 속닥속닥거리면서 인물소개해줬어ㅋㅋㅋㅋ환장ㅋㅋㅋㅋ

[익인9]

이럴거면 그냥 모든곳을 연령별로 만들지..

[익인14]

비행기는 특수한 상황이잖아 애는 저런 곳에서 통제불가임

[익인9]

댓글다 보고 얘기한고양 그러니까 연령별로 만들면 그런 문제 없짜나ㅎㅎ..

[익인10]

난 심지어 영화관에서 어떤 초딩이 신발 양말 다 벗고
내가 앉은 자리 의자에 발 텅! 텅! 올리더라 ㅋㅋ
내 머리 양옆? 빈공간에다가 텅! 텅! 올리길래 뭐여; 하고봤더니 ㅋㅋㅋ
어이없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그냥 큰소리로 학생, 발 좀 내려주세요 했더니 뭘보냐는 표정으로 나 보길래
부모 째려봤더니 뭘 잘못한지 모르는 표정이길래 걍 사람 없는 쪽으로 내가 옮겨서 봤던 기억남 ㅋㅋ

[익인11]

ㅇㅈ… 비행기 영화관같은 곳은 특히…

[익인12]

나 비행기 탔을 때 진짜... 애가 내내 자리를 발로 차는 거야 그래서 한소리 하니까 애 엄마랑 할머니가 나 째려보고 내리면서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고 욕하더라 ㅋㅋㅋ 그래서 할머니가 더 어요 하고 나옴 짜증남...

[익인13]

나도 그래서 전체연령가 영화는 영화관에서 안봐… 아무리 해도 나아지는게 없으니 싫은 내가 피할수밖에ㅠ 막냇동생도 그래서 중학생 될때까지 영화관 안데리고 갔음 통제가 안돼서 나이드니까 자연스레 사라지긴 하더라

[익인15]

아 진짜 비행기 제블..

[익인16]

ㅇㅈ

[익인17]

맞아 영화관은 키즈관도 있는데ㅠ

[익인19]

아오 나 진짜 전에 비행기 탔을때 앞에선 애가 울고 뒤에선 애가 발로 차고 한시간 비행이어서 망정이지 진짜 미쳐버리는 줄. 발로 차는 애는 같이 있던 엄마한테 애 발로 못 차게 하라고도 했는데 계속 차 아니 발로 찰 수 있는 나이면 엄마가 하지말라고 엄하게 말하면 통제 가능하잖아 적게 봐도 5살은 되겠던데. 차라리 아주 어린 애기가 우는건 이해할 수 있음 스트레스는 오지게 받아도. 어른도 힘든데 비행기 타는게 애는 오죽하겠어 비행기 고도 때문에 애기들은 울기 더 쉽다고도 하고. 근데 발로 차는건 부모가 충분히 제어 가능한데 안하는거라 진짜 빡쳐 제발 통제를 해줬음 좋겠어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노력이라도 해줘라... 말을 안들음 혼을 내야지 에휴

[익인20]

딴 곳들은 불편하면 내가 그 곳에서 나가면 되는데 비행기는 나갈 수도 없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익인21]

아진심 비행기랑 영화관 진짜 애 있는 거 걸리면 진짜 최악 최악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