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아무리못해도 초등학교 중학교땐 꿈이란게 있어서 그것만 보고 살고 꼭 꿈 이뤄야지 이 생각하면서 나름 행복했던거 같은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점점 세상을 알고 사회를 알게되니까 내 인생의 기준을 낮추게 되더라... 그래도 꿈은 포기 하진 않았는데 ㅋㅋ 대학교 입학하는 순간 스스로가 꿈 포기하고 현실이랑 타협 점음 찾아서 입학했어.... 후회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뭔가 마음이 허해. 진짜 이젠 꿈이 아니라 돈 벌기위해서 대학 다니고 포폴 준비하고 그러는 기분? 돈 벌면서 혼자 입에 풀칠할 정도면 되지않을까 이 생각도 들고. 어차피 서울권 갈 생각도 없지... 부산이나 대구나 그런 쪽 직장 구하고 살고싶어. 서울권은 집값이 너무 비싸서 자신없고.. 진짜 점점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현실이랑 자꾸 타협하게 되더라. 오히려 자기 꿈 찾는다고 하던 일 그만두고 그쪽으로 빠지는 애들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가끔들고 근데 또 웃긴게 그런 친구들이 꿈이루고 성공한거 보면 진짜 대단하게 느껴지고 존경한다? ㅋㅋㅋ... 나도 한때 꿈이 있던 애였는데 말이야... 게다가 40살되면 좀 오래 산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어. 요즘 100세 시대라고 더 오래살고 40대는 완전 젊은 층 수준인데..... 뭔가 40살쯤되묜 다 해먹은거 같은 느낌이들고.. 뭔가 미래가 무기력? 열심히 달리는데 미래가 무섭고 그렇다?? 일자리는 구하기가 힘들고.... 약간 마음이 허하다. 내가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누가 인생 가이드북 이라는 걸 나한테 주면 그거 보면서 그냥 인생을 살고 싶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