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친구가 나한테 돈 열등감 심했음…

고딩때 얘긴데 

내 씀씀이 보고 잘사는게 보였는지  

매점에서 뭐 산다고 매번 내돈빌려가  

근데 거의 항상 못받고  

고딩땐 나도 용돈 많지도 않았는데  

상식적으로 못 돌려받는게 내가 그친구보다 잘산단이유만인게 이해가 안됐음  

한번은 오백원 빌려가고  

담에 갚을께 하고 또 몇일을 안갚아서 한마디했더니.. 

잘사는 애가 째째하게 군다면서_ _ 나한테 뭐라함  

난 진짜 기가막혀섴ㅋㅋㅋㅋ그때 진짜… 어후

[익인1]

아니 빌려간 돈 안 갚는 지 인성이 잘못된거지 뭔 째째하대..

[글쓴이]

결국 성인되고 한참뒤에 내가 손절했지
손절친건 다른거때문이지만
걘 그거뿐만아니라 진심 인성 어후…

[익인2]

가난을 무기로 삼네

[글쓴이]

그니깐…… 진심
얘 성인되고나서 자기용돈벌이로
나한테 자기 쓰다만 파데도 나한테 팔았어…
그것도 첨에 정가로 나한테 팔려던거 내가 낮추긴 했ㄴ느데 하여튼 자격지심과 열등감 되게 심했어..

[익인3]

하 진짜ㅏ 오백원이면 달라고도 못하겠고 ㅠㅠ 짜증났겠다 ㅠㅠㅠ

[익인4]

맞아 나도 내 친구가 나한테 열등감 심했어

[익인4]

친구도 그냥 끼리끼리 사귀는 게 맘이 편한 것 같아 돈 쓰는 거에서 확실히 차이나

[익인5]

이거 ㅇㅈ 돈 빌려가고 당연하게 안갚음
그리고 뭐 사달라고 하고

[익인6]

열등감보단
그냥 개념이 없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