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중산층 글 좀 그렇다..

그만큼 세금 더 내서 솔직히 자가있고 부모님 두 분 다 직장다니셔도 명품은 꿈도 못꾸고 외식이나 뭐 하나 사는것도 진심 몇번을 고민하는데 

 

나보다 국장 안 나와도 명품 걸치고 다니는 애들 짱많고 우리 부모님은 그만큼 참고 아끼면서 살아온 결과인데 대기리 꽃밭이네 어쨌네 하는거 진짜 상처다

[익인1]

국장은 재산의 차이야 돈 급해서 집 팔고 여유롭지만 재산이 없는 거고
쓰니네도 재산 팔면 충분히 여유 챙길 수 있는데 부모님이 팔아야할만큼 쪼들리지 않아서 냅두신 거겠지

[익인1]

가난 배틀 의미없음... 그렇게 따지면 1분위인 나는 그 뭔가를 살 때의 고민조차도 누려보질 못했는 걸 걍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잘 사는 집이라는 거지

[글쓴이]

그만큼 쪼들리지 않은게 아니라 두번먹을거 한번먹고 사야되는거 다 물려받고 신고 해서 아껴서 이제야 여유라는게 생긴거지

[익인1]

ㅋㅋ... 나같은 애들은 두번 먹을 거 두번 못먹는다... 네 기준에서는 네가 살기 힘들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정말 더 없이사는 나같은 애들 눈에는 부럽다... 배부른 소리네... 싶지
외식? 그게 뭔데 특별한 날 되면 치킨 사먹는 게 끝임 그것도 너무 좋지만ㅋㅋ 명품? 난 오빠 옷, 엄마 옷, 친척 옷 물려받아서 내가 처음으로 산 옷이 고작 2만원짜리 반팔 티셔츠임 그것도 내 알바비로 산거ㅋㅋ 대학생인데 아직도 고딩 때 옷 입어 물 없어서 수돗물 받아다 끓여서 불소맛 나는 물을 마신다든지, 뭐 알바하면서 사장님이 준 폐기로 끼니 때운다든지... 아 이건 흔하긴 하지만
중산층들도 힘든 시대는 맞어 그래도 객관적으로 보면 더 없이 사는 나같은 애들에게는 부러운 고민이지
심지어 나보다도 더 힘든 애들 많고..쩝 중산층은 상대적으로 잘 산다는 게, 무슨 맥락에서 ㄷㄱㄹ 꽃밭 그게 나온지는 몰라도 네 고민이 그저 부럽다

[익인2]

커뮤에서 상처를 왜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