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도 나 많이 좋아해주고 그만큼 나도 많이 좋아해. 착하고 잘 웃고 귀엽고, 나한텐 정말 과분한 사람이야. 나랑 연락이 잠시라도 안되면 불안해진다고 해서 평소에 연락도 자주하고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고 있었거든. 그런데 어제 카페에서 같은과 동기랑 우연히(진짜 우연히) 만나서, 테이블에 마주보고 한 3분남짓 얘기를 했단 말이야. 근데 애인이 그걸 지나가다가 봤나봐.. 그때 같이 들어와서 얘기를 하면 될건데 ㄱ,러지 않고 내 자취방 침대위에서 손목이랑 손가락 그어서 지금 인대 거의 잘린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있어. 너무 당황스러운데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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