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엄마 입원했는데 병실 레전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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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나도 입원했을때 같은 병실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병실 옮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 아 내 병실도 아니지만... 나도 옮기고 싶어....ㅠㅋㅋ

[익인2]

병실 바꿔달라고 못하나? 어머니 불편하시겠다...ㅠㅠ 언능 쾌차하셨으면ㅠㅠ

[글쓴이]

남은 병실 없어서 안될거 같아...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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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가 돈 없다고 무조건 6인실 해야된대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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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저렴하네 한번 물어봐야겠다 땡큐ㅜㅠㅠㅠㅠ

[익인8]

간호간병 병실은 뭐야?

[익인9]

간병인 안 쓰고 간호사가 간병까지 해주는 그런 병실
우리 아부지 입원했었는데 쾌적하고 좋아

[익인10]

9에게
헐.. 나 7월 입원예정인데 꿀팁 고마워,,, 근데 간호사님 계속 상주하는거 아니구 그냥 혈압이나 그럴때만 잠깐오시는거지..? 나 혼자입원이라,,

[익인9]

10에게
필요하면 버튼 누르면 돼! 금방 오셔! 병실상주는 아니고 호출 쉽고 빨리 오시는정도
그리고 간호간병병동은 보호자가 상주 못해 원래

[익인10]

9에게
응응 고마워! 사실 어무이 오신댔는데 보호자 자는 침대 넘 불편해보여서 ㅠㅠㅠ 이런시스템있는지 몰랐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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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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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 비싸지않아? 보험안되거나.. 아님 다른 사람들이 왜 다른 간병인써..

[익인9]

8에게
차이 많이 안 나
아빠 입원할때 하루 26000원대였던거로 기억함(아빠 입원한 병원 4인실 기준)
보험되면 더 싸겠지?

[익인27]

간호간병병동 자리 꽉차있는 경우 태반이라서 어려울거야.. 진짜 필요한 경우(보호자 없거나 간병인 비용 부담이신 분들, 아님 보호자 없어야 하는 질병명)만 가서 일단 물어는봐!

[익인4]

다인실 진짜 시장바닥 인정.. 스트레스 받아서 회복도 느린느낌 확 듬 ㅋㅋㅋㅋㅋ

[글쓴이]

나 지금 2일동안 5시간 자서 스트레스 극에 달았는데 병실 들어가자마자 스트레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간호사한테 그러한 사정 말하고 옮기고싶다해! 사람들 왜그런대ㅜ

[글쓴이]

남는 병실 있나 물어보게 ㅠ 이따 엄마랑도 얘기 해보고ㅠ

[익인6]

요즘 병실 보험 적용 안되나?

[글쓴이]

엄마 차상위라서 더 저렴하게 들어올수 있긴 한데 그것도 부담이라..ㅠ

[익인7]

2번은 뭐여

[글쓴이]

나도..... 나도 너무 당황스러웠어..... 그 좁은 틈 사이로 갑자기 쑥하고 들어오더니....... 갑자기 성씨가지고 즈그들끼리 웃고 난리남........

[익인9]

...... 와우 병실 머선일.....
아빠 대학병원 입원했을때도 안저랬는데
아빠 자리에 티비 있어서 그 자리에서 간병인들 환자들 저녁연속극보느라 모이는거 말고는 불편한거 없었는데

[글쓴이]

여자병실이고 다들 할머니들밖에 없어서 더 그런거 같아....ㅠㅜㅋㅋㅋ

[익인9]

Aㅏ....

[익인11]

대꾸하지 마... 하면 더 귀찮게 한다 ㅜㅜ

[글쓴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얘기하더라.... 그래도 지금은 mri 찍는다고 나와있어서 다행인데 아 들어가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듯....

[익인11]

그럴 때 엄마 케어 한다고 막 더 움직여~ 난 할머니 입원했을 때 그랬는데. 오히려 없던 일도 만들고 엄마한테 말 걸고 그냥 싹 무시하는 게 답 ㅜㅜ

[글쓴이]

울엄마 말하는거 진짜 좋아해서 절대 무시 안할껄..... 오히려 내 얘기까지 여기저기 떠벌릴듯... 후...... 장담하는데 mri 다찍고 병실 가자마자 울 딸 몇살처럼 보이게요~^^할듯

[익인11]

어머... '0' 어머니 멈춰요! ㅜㅜ

[익인12]

아줌마들 오지랖 심함

[익인13]

아우 텍스트만 봐도 짜증나ㅜㅜㅠ 꼭 위에 익인이 말해준 곳으로 바꿔..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그러려고 한번 물어보려구 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

[익인14]

그렇게 궁금하면 먹을꺼라도 주고 물어보시라고요

[글쓴이]

먹을거 필요없고 돈 줬으면 돈 줄거 아니면 조용히 해줬으면 제발

[익인14]

진짜 물어볼꺼면 조심스럽게 해야지
솔직히 1번부터 어이 없었어 아파서 소리지르면 많이 아픈가보다 하면 되지

[익인15]

병실 남은자리 없으면 다음에 자리나면 해달라고 말해놔 에바야

[익인16]

나 아파서 3년 넘게 주기적으로 입원 중인데 진짜 별 사람들 많아ㅋ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젊으면 더 관심 많은

[익인17]

진짜 민폐 쩐다.. 어휴 텍스트로만 봐도 넘 불편해 ; 나도 다리 수술땜에 6인실 써봤었는데 진짜 이기적이고 무례한 사람들 많더라

[익인18]

나도 맹장수술해서 6인실 들어간지 이틀만에 1인실로 옮김 ㅋㅋ 4번 진짜 고통 ㅋㅋ 끝없는 질문과 수근수근….
그리고 커튼치면 TV안보인다 그러고 ㅋㅋ
원래 아침안먹어서 안먹겠다는데 젊은사람이 그러면 안된다고 아침마다 깨우시고^^…뭐할때마다 참견 끝판왕

[익인19]

난 나보고 아빠랑 부부냐고 하는 아줌마도 있었음 아빠랑 나랑 약 30살 차이나는데 심지어 자기 혼자 저녁 8시 반이면 불 꺼 버리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드라이기 쓰면서 깔깔대더라 진짜 싫었어 나도 다리 때문에 6인실 쓴 건데 그리고 어떤 분 다치셨는데 다 나아도 트라우마 생길거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익인20]

ㅋㅋㅋㅋㅋㅋ울 아빠 입원 했을 땐 앞자리 아저씨 걍 야동도 보더라 진짜 아빠가 한마디 하니까 이어폰 꽂고 봄

[글쓴이]

미친거 아니야........?

[익인21]

나는 텃새부리는 간병인때문에 병실이 시끄러웠는데

[익인9]

아 간병인 스트레스..... ㅇㅈ
우리 아빠 간병인 자꾸 통화하고 어디로 나가서ㅋㅋㅋㅋㅋ 스트레스였는데....

[익인22]

와 2번 빡치는데..컴플못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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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솔직히 나는.. 사람을 차별하면 안된다 생각하는데 여기 간병인들 99% 조선족이고 여기 3번째 입원하는건데 앞에서도 조선족 간병인들 좋았던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오늘도 역시나임 이름 확인하러 온 사람 조선족이고 웃은것도 조선족임

[익인9]

아 조선족 간병인 많구나
아빠 입원한 병원 간병인은 죄다 한국인이었어서 몰랐네

[글쓴이]

여기는 유독 전부 조선족이더라.... 3번중에 간병인 거의 15명정도 본거 같은데 그중에 한명만 한국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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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번에 입원했을땐 엄마 중환자실에서 내려온거라 무조건 안정 취해야했는데 조선족간병인들끼리 아침 8시에 뒤지게 싸우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새벽에 본인 환자 씻긴다고 목욕용품 엄청 우당탕함 새벽 5시에......

[익인24]

난 우리엄마한테 저랬으면 가만안둬...

[익인25]

나도 디스크 수술하고 5인실 입원했었는데
왼쪽으로 못돌아누워서 항상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갔더니 옆침대 할머니가 자기 자리로 내려오지말라고 해서 나 거꾸로 누워있었잖아^^ 노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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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mri 다 찍고 가서 한마디 하려고 ㅠㅠㅋㅋㅋㅋ 근데 아마 사이다는 안나올꺼야.. 그래도 말은 해야지....

[글쓴이]

사이다 아니라서 미안 좁다고 간호사한테 말하고 자리 넓혔는데 뭐가 그리 아니꼬운지 침대에만 있는 인간이 뭐가 그리 좁아 터져 죽을라는지 나 계속 밀어서 결국 내 공간 없어!

[글쓴이]

(내용 없음)

[익인28]

울병언 6인실-4인실 4처넌 차이나던데
생각보다 안비쌀거야
글구 통합간병이 쾌적해
보호자들이 없어서
글구 마니 비싸지않아
필요할때만 콜벨 누름 대

[글쓴이]

이따가 물어보려고! 근데 남은 병실이 있으려나 모르겠아...ㅠㅋㅋㅋ

[익인29]

우리엄마 입원했을 때도 병실에 이상한 사람 많았는데.. 근데 웬만히 이상하지 않은 이상 병실도 잘 안 옮겨준다고 해서 걍 있었다ㅠㅠㅠ 나중엔 조금 친해졌지만 자리 넓이로 견제하고 새로 들어온 사람이 창가 자리가면 견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익인29]

오래 입원한 사람은 병실 텃세도 은근 있다 ㄹㅇ

[익인30]

와 진짜 무례하다 나도 엄마 입원해서 옆에 있어봤는데 저랬으면 못참았을듯

[익인31]

나도 정형외과 입원했을 때 죄다 아줌마 할머니들이었는데 진짜 시장바닥…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았음 커튼 치면 답답하다고 자기들이 막 걷어버림

[글쓴이]

아 ㄹㅇ... 저번에 입원할때 그랬음.... 와...

[익인14]

몇달전에 보호자로 병실 들어간 적 있었는데 되게 짜증나고 충격적인거 되게 많이봄
고관절 다치신 할머니께서 아들이 보호자로 같이있었는데 귀가 잘 안들리신 분이어서 아들이 소통할때 계속 짜증섞인 말투로 소리지르고 거동 불편한거 뻔히 아는데 환자 옆에 안붙어있고 계속 자리에 없음 밥먹을때랑 소변처리 그거만하고 잘 안보이는거 보고 충격받았음 그분 소음때문에 하루만에 병실 바꿔달라고 요구했음

바꾼 병실에 간병인 한분 계셨는데 간바간이겠지만 환자 머리도 안감기고 세수도 안해주고 양치질도 헹궈주지도 않고 바로 치워버리는거 보고 우리 부모님은 돈을 더 주더라도 좋은 분 써야겠다 생각함
나중에는 할머니가 화가나서 다른 간병인 쓰시더라
결국엔 마지막에 있었던 병실은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면서 지내다 퇴원했음
진짜 병실은 환자랑 보호자가 하는거에 달라지는거 뼈저리게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