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런 말 너무 할말 없게 보내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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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앞뒷말 없이 

오늘 날씨 좋다, 집에 왔다, 밥 먹고있다, 나 ㅇㅇ하고있다 이런말들 

왜 저거만 띡 보내는거야... 이러면 할말 없지 않아? 

오늘 날씨 좋다 -> 오늘 뭐해? 혹은 오늘 ㅇㅇ로 놀러가는거 어때? 

집에 왔다 -> ㅇㅇ은 지금 뭐해? 혹은 오늘 나 ㅇㅇ 너무 힘들었다 등등 혹은 일과도 말하기 

밥 먹고 있다 -> 밥은 먹었어? 등 

나 ㅇㅇ하고 있다 -> 재밌는데 같이하면 좋겠다! 등등 

이런식으로 뒤에 뭐 덧붙이는게 보통 아니야? 매일 뒷말없이 딱 저것만 보내니까 이제 너무 힘들다.. 그렇다고 어투를 바꾸라는 지적도 할 수 없고.. 나랑 화법이 안맞는걸까

[익인1]

전화할 때도 저래?
걍 문자 스킬이 없는 걸 수도ㅠㅜ

[글쓴이]

전화할땐 안그러는데 카톡만 하면 답답해

[익인2]

이제 힘들다는거면 여러번인것같은데 혹시 얘기는 해 봤어? 나도 겪어봤는데 저게 문제인걸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 다만 알고도 안 고쳐지고 왜 고쳐야하는지를 모르는거면 안 맞고 안 맞춰져

[글쓴이]

얘기 못해봤는데 이것도 맞춰나가야 하는걸까..?? 이런거까지 알려주고 싫다하고 애인을 바꾸려고 해도 되는걸지..

[익인2]

나도 딱 그랬어 전화할때랑 만나서는 전혀 문제점 없는데 카톡으로만 그래서ㅋㅋㅋㅋ 단순하게 진짜 모르거나 성의 차이라고 생각 해. 누구는 뭐 말 끝내는 거 할 줄 몰라서 안하냐공.. 난 그 당사자랑 합쳐서 세번 사겼는데 그놈의 지긋지긋한 연락 문제는 수년이 지난 지금도, 지금은 친구사이지만 이해 못 하고 이해 안 가 그래도 얘기 안꺼내봤으면 한번이라도 말해보는 게 나아 진짜 몰랐어서 고치면 다행이잖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