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어떠냐면 계획이 틀어지는걸 못견뎌해 나는 지금 대학교 2학년인데 3년뒤까지 계획을 다 세워놨거든...? 근데 이게 조금이라도 틀어질 기미가 보이면 너무너무 너무 스트레스받아 머릿속에 온통 그생각밖에안들고 "~~~하면 어떡하지? ~~~하면? ~하면?" 항상 이 고민의 끝은 똑같아 "내인생 어떻게 되는거지?"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면 나도 머리론 알고있어... 시험 하나 망쳤다고 인생 꼬이는것도 아니고 원하는 곳에 취직하지 못해도 괜찮게 살 수있다고 믿고싶은데 머리가 그걸거부해 항상 최악만을 생각하고 온갖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무는 게 너무 싫고 앞으로 계획대로 잘 안되는 일은 수없이 생길텐데 그럴때마다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까 그것도 스트레스야... 진짜 고치고 싶어 ㅠㅜ 어떻게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