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무리가 있었고 나랑 붙어다니는 A가 있었어. 처음에는 좀 예민하기만 하고 다른건 괜찮아서 잘 지내다가 점점 성격이 변하더라고ㅎ 계속 나를 무시하는 말을 하고 둘이 있으면 하품하고 조금이라도 심기 거슬리는 말하면 소리지르면서 짜증내고 같이 청소하다가(둘이 같은 구역) 짜증난다고 빗자루 던지고 가버릴때도 있었음+다른 친구랑 계속 비교하고 폰만하기 거기다 내가 A랑 수학이 같은반이었거든?(성적으로 나누고 두 반이 합쳐서 들음) 세자리가 한책상인 교실이었어. 나, A, 그리고 내가 친한 다른 반 한명이 같이 앉았지! 근데 A가 내 친구가 엄청 맘에 들었나봐ㅋㅋㅋ 맨날 나를 밀치고, 만약 내가 먼저 앉으면 나오라고 화내면서 잡아당기면서까지 하면서 항상 가운데 앉고 나는 구석자리에 앉혀서는 내쪽은 단 한번도 안보고 내 친구한테만 수업내내 말을 걸더라? 이걸 1년내내 반복했어ㅠㅋㅋㅋ 내가 말걸면 쳐다도 안봄. 그 친구가 쟤 왜저러냐고 내 눈치볼정도로... 다른 애들이랑 있을때는 엄청 활발하고 말도 많이했어 나한테만 저러는거. 물론 앞에 말한것처럼 성격자체가 그런거라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건 애들한테도 공평하더라. 1년내내 이러고 살다가 딱 터진 사건이 있는데 축제때 자기가 패션쇼 나가자고 난리쳐서 우리 무리 단체로 나가기로 했거든. 말이 패션쇼지 그냥 옷 챙겨입고 춤추는거야. 신청하고 연습하고 옷도생각해놨는데 얼마 안남았을때 하기싫다고 연락을 하더라... 취소도 못하는 상태고 얘가 하자고해서 단체로 연습하고 고생고생을 했는데 자기를 빼고하랰ㅋㅋㅋㅋㅋ자꾸 우기길래 내가 그때 처음으로 화를내면서 싸웠고(내가 이때 ㄹㅇ 바보같은 성격이었어서 화낸적 단 한번도 없음) 애들은 A의 성격+나한테 대하던 A의 태도(나한테만 그러긴 했는데 다 보였음. 그리고 애들은 다 내 중학교 친구야. 고등학교 올라가서 연결해준거)+기타 사건들+이번 사건까지 더해서 질려버려서 그냥 단체로 멀어졌어 이간질 한적없고 난 얘네가 쟤랑도 놀아도 전혀 상관없었음 근데 A는 교실에서 온갖 불쌍한척 다 하고 다녀서 우리를 기어이 나쁜놈들로 만들더라 ㅎ 걔는 아마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타입이라 진심으로 우리가 고작 이런 사건 하나로 자기를 '왕따' 시킨다 생각했겠지? 얘가 나랑 싸우면서 내가 서운했던거 다 말했는데 자기가 언제 그랬냐 난리쳤었거든ㅎㅅㅎ 진짜 모르나봐! 이게 내가 왕따시킨거면 좀 억울할거같다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나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