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학원썀한테 뭐라 말하기는 좀 그럴까? 어떤 상황이었냐면 내신대비 해주는데 학교마다 진도가 다 달라서 우리학교 애들은 자습시켜 놓고있었어 그래서 자습하다가 애들 진도 어디쯤인지 보려고 칠판 봤는데 쌤이 그거 보더니 수업 하다말고 내 앞으로 오는거야 그러더니 꼭 수업 못하는 애들이 딴짓하지 이러면서 뭐라 하더라고 그때 정색도 해봤는데 걍 계속 뭐라뭐라 하던데 내가 예민한걸까.. 사실 전에도 쌤이 이런식으로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창피주는거 싫어거지고 내신시험 전 수업을 빠진적있거든.. 그러고 내신시험 치고 가니까 또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시험 잘 쳤냐고 물어보고 잘 쳤다고 하니까 잘쳤다고?? 진짜?? 거짓말 아니고?? 계속 이러는데 뭐라할 수준까지는 못되는걸까.. 근데 진짜 나 이런 식으로 신경 긁는 거 때문에 때문에 학원 가기도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걍 난 원래 무식한건가 싶어서 공부할 마음도 안나는데 이걸로 뭐라하기에는 너무 쪼잔해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