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우울증 걸린거 핑계 (다른 사람들한테 뭐라하는거 아니야 ) 근데 애초에 생활을 그렇게 함 밤에 막 먹고 운동 하나도 안하고 집에 환기도 하나도 안하고 절대 안씻고 과자 한박스 사와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고 근데 내가 이번에 재수한다고 같이 자취하게 됬는데 얘 옛날에 살던 자취방 진짜 쓰레기 냄새가 났거든 근ㄷ 같이 살아보니까 환기 절대 안시키고 밖에서 땀 뻘뻘 흘리고 들어와서 안씻고 자고 이빨도 한달에 한번 닦을까 말까해 음식물은 그냥 싱크대에 다 버리고 그래서 내가 재수 하느라 바쁜데도 집에 두시간 들어와서 그걸 다 해줬는데 내가 먹으려고 사둔걸 진심 하나도 빠짐 없이 다 먹는거야 그래서 옷장이랑 침대 밑에도 숨겼는데 거기도 다 뒤져서 먹고 내 침대도 빨아두면 그 더러운 몸으로 와서 눕고 근데 부모님은 맨날 내가 참으래 4개월 동안 참았어 근데 어제 얘가 뭐라는줄 알아 ? 내가 선크림 안줬다고 나더러 씨년이래 .. 나도 여기 빡돌아서 개 쌍욕했는데 얘가 나 때리더라 .. 근데도 엄마 와서 나보고 자식들 쓰레기로 키웠다면서 재수 하는 주제 말이 많대 나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