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그런 낌새가 느껴지기는 했는데 자기랑 이야기 하다가 내가 장난 좀 치면 짜증난다고 아악!!! 이러면서 지 손바닥을 주먹으로 팍팍 때려 무섭다니까 이렇게 하면 시원하다고 그냥 넘어가고 어제도 장난치니까 내 팔을 엄청 세게 잡길래 아프다니까 그니까 왜 그런 장난 치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왜 나한테 힘을 쓰냐고 하니까 이거는 힘 쓴것도 아니라고 하더라 ,,,, 저번엔 남자 관련된 일 있으면 진짜 돈 주고 때릴수도 있다고 하고 ,,,, 어제 애인한테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면 진지하게 헤어질 수도 있다고 하니까 너는 헤어지는게 그렇게 쉽냐고 그렇다고 내가 널 때리겠냐 때릴 곳이 어딨다고 그러니까 조심하라는 말이지 라면서 넘어가더라 ,, 오늘도 전화하는데 내가 자기 이름 오타 냈다고 계속 징징 대길래 내가 왜그래 오타 좀 날수도 있지 하니까 갑자기 ‘아 x친 저 x라이 같은 택시 기사가’ 이러길래 내가 ‘어..? 나한테 하는 소린줄 알았잖아’ 라고 하니까 ‘아니아니 저 택시기사 .. 하 어이가 없네 지가 빨리가면 얼마나 빨리 간다고 c’ 하면서 막 화를 내더라고 ,, 그래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애인이 ‘너는 내가 암말 안하면 아무말도 안하구나?’ 하길래 할 말 없어서 그런거라니까 그럼 끊자길래 끊고 카톡으로 안전 운전 하라니까 ‘네네~ 안전 운전 하겠습니다~’ ‘다음부턴 진짜 필요한 일 말곤 전화 안할거야 거의 없을거 같아’ 라고 왔는데 ,,, 이럴때 마다 헤어지고 싶은 생각 엄청 들어 ,, 진짜 어쩌면 좋지 내일 모레가 100일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