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1 여자2 나 여자 이렇게 셋이 친했거든 여행도 같이 다니고 근데 남자애가 나 말고 다른 여자애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음 그래서 고민도 들어주고 응원도 해주고 그래서 둘이 사귄다는 거 듣고 나서부터 너무 나도 기분 좋고 그랬단 말이야 근데 이제 사귀기 시작하고 좀 시간 지나고 오랜만에 셋이 만났는데 전에는 일주일에 세번은 셋이 만나고 이랬는데 한 달 만에 셋이 봤거든 그 전엔 일대일로 보거나 그럼 근데 오랜만에 봐서 여자애는 평소처럼 하고 물론 뭐 사귀니까 하는 행동들 할 순 있지 근데 내 기분 탓인지 남자가 내 앞이라 그런건지 뭔지 너무 티내는 느낌? 둘이 사정상 딴 사람들한텐 말 안하고 만나는 거여서 나만 알거든 남들 앞에서 티 못내다가 날 만나서 그런건지 뭔지 좀,, 뭔 얘기 좀 하다보면 갑자기 손깍지 끼고 여자 머리 쓸어주면서 내 말 자르고 너 몸 안좋다며 괜찮아? 이런 식으로 새로운 대화 시작하고 또 딴 얘기 할라치면 또 반복,,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그 꼴 계속 보는데 빡치더라고? 그래서 연락 잘 안하게 되고 봐도 일대일 아니면 일있다고 거절하고 그럼 근데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요즘 내가 자기한테 거리두는 거 같다 우리 둘이 사겨서 그런거냐 허면서 뭐라 했나봐 근데 그런 거 보는 내가 불편해서 피한거지 인간적으로 만난지가 얼마나 오래됐는데 친한 친구들이고 전혀 사람 싫은 거 아닌데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내가 진짜 화날 거 같아서 그런거라고 여자애한테 얘기했거는 근데 걔는 이해해줬는데 남자애한테는 그런 말 하기 그러니까 말하지 말라고 했어 그렇게 또 몇 달 지나고 그런 꽁기한 마음 사라지고 오랜만에 또 셋이서 봤는데 TMI의 연속에 (뭐 어디 놀러갔는데 이런 거 말고 둘만 아는 얘기하면서 웃고 그런거) 진짜 좀 많이 화나는 거야 내가 그 친구들을 매일 만나는 거도 아니고 오랜만에 만난 건데 그러면 좀 우리의 얘기를 하면 안되나 싶은 거지 아무리 둘이 사귄다지만 우리 셋이 친구로 지낸 기간이 있는데..내가 애정행각 손 잡고 이런 걸로 욕한 거도 아니고 그냥 대화 자꾸 끊기고 나 혼자 병풍되는 게 뻘쭘했던건데,, 그래서 2차 가서부터는 말 안하게 되고 또 가만히 있엏거든 근데 이 남자애 성격이 좀 눈치 많이 보고 소심한 편인데 내가 말 안하고 있으니까 또 눈치를 겁나 보는데 그거 보면서 또 빡치더라 ㅋㅋㅋㅋ아니 네시간 술마시면서 세시간동안 지들 둘이 히히덕 거렪놓고 자리 파할 때 쯤에 또 눈치본다고? 내 말 다 잘라먹더니 암튼 저게 어제였고 나 개 빡쳤는데 그냥저냥 평소처럼 헤어지고 나왔는데 따로 카톡도 없음 나 좀 되게 허무해 그 둘 사귀는 몇 개월동안 전 만큼 연락안되고 못만난걸로 서운한 거 1도 없었고 친구니까 가끔 만나서 둘이 연애 얘기 듣고 진짜 좋았거든 남자애가 여자애 진짜 길게 짝사랑해서 가끔 하소연하면 들어주고 둘이 잘되서 진짜 내가 기쁘고 응원했는데 이제 와서는 나는 그냥 그 남자애가 여자애랑 잘되고 싶었는데 둘이서 못 만나니까 나까지 불러서 놀았던 건가 싶기도하고 그냥 기분이 너무 이상해 겁나 길어졌네 아무튼 하소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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