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상 위에 둔 건 맞는데 잠깐 사물함만 다녀오는 사이에 누가 설마 읽을거라는 생각은 못했거든... 아무튼 책상에 일기장만 올려둔 것도 아니고 일기장 바로 위에 교과서 3권 정도 올려두고 다녀왔는데 옆 자리 친구가 내 일기 읽고 있는거야 그래서 남의 일기를 왜 읽냐고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책상 위에 있길래 읽은거라면서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고작 한 페이지 읽은건데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 웃으면서 말하던데... 진짜 일기 쓸때마다 요즘도 종종 생각나...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고 웃으면서 말하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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