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언니는 원래 인서울 명문대 인문대생임.. 원래부터 사진작가 하고 싶어했는데 고딩 때는 부모님이 싫어하셔서 못 했고 대학생 되고 나서는 귀찮아질까봐 나한테도 부모님한테 비밀로하라 그럤단 말이야. 왜냐면 부모님은 아직도 언니가 언론고시 준비하는 줄 아셔서..
언니는 이미 업계에서 꽤 유명하고 우리가 길 가다가 볼만한 브랜드 룩북이나 광고지면사진이나 아이돌 앨범도 몇번 작업했어.. 근데 언니가 제일 최근에 작업한 외주가 언니 마음에 들게 나왔나봄,, 언니 원래 외주 맡을 떄 뭐든 심드렁 하고 돈 준 사람 마음에만 들면 된다 주의라서 나한테도 길 가다가 보이면 얘기하고 그러는데 이번껀 나오자마자 자랑하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나도 오!! 이러면서 봐줬어
그러고나서 며칠 전에 부모님이랑 백화점을 갔는데 거기에 언니가 작업한 외주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언니 콕콕 찌르면서 저거 보라고 했는데 언니가 그거 보자마자 엄마한테 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저 사진 내가 찍었다? 잘 찍었지?"
이럼...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여느 부모님이었으면 뭐래~ 했을텐데 우리 언니가 머리도 좋고 기상천외한 신기하고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해서 우리 부모님은 냥소리 같이 들리는 말도 다 허투로 안 들으신단 말이야...
그래서 덜미 잡힘...ㅋㅋㅋㅋ 근데 부모님 소득만 물어보고 아직까지 별 말 없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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