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옷 벗은 채로 머리 말리고 있었는데 오빠가 옆으로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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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오 그게 되게 그런거구나

[글쓴이]

우리집 좀 보수적이라서 옷 무조건 입고 다니거든…이런경우 처음이야…

[익인2]

엥ㅇ너 혹시 내 친구...?

[글쓴이]

아니어니 나 친구한테 말 안했어!

[익인3]

빤쓰라도 입은게 어디야.................................................ㅜ ㅠ

[글쓴이]

그니까… 그거라도 다행이다…..ㅠㅠ

[익인4]

샤워가운 하나 사쟈... 나도 그거입고 댕김 편해

[익인5]

근데 혈육 별 생각 안할걸?
아씨 뭔데
이러고 말듯??
나는 우리오빠가 자주 그러는데 내가 일부러 피하고 흐린눈하고 혹시나 봐도 딱 위에 생각하고 만다

[익인7]

ㄱㅊㄱㅊ 진짜 별 생각없음

[익인8]

니 오빠가 봤다면 눈 배렸다 생각할거야

[익인10]

나도 수건 하나로 대충 가리고 발 닦고 있었는데 동생이 나한테 뭐 물어보러 온 적 있음...ㅋㅋ

[익인11]

아 근데 ㄹㅇ 암 생각 안듦ㅋㅋㅋ나도 남동생 나체보면 뱃살 튜브나 빼라하고 문닫고 나옴ㅎㅎ 그냥 집안의 사물 1, 2정도라 신경 안 쓸겨 노프라블람

[익인12]

보인입장에서 되게 그럴거같아ㅜㅜ 그래도 어색해지진않을거야 앞으론 조심하구 모른척 다니면 잊게될거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