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너랑 대화하는거 지친다" 이말들으면 무슨생각들어?

애인이 서운해하는 걸 계속 말해온 상황

[글쓴둥이]

서운한걸 말하던 사람이 지친다고 한거!!!!

[둥이1]

헤어져야지 그만해야지

[둥이2]

아 망했다 어떡하지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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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서운한걸 말하던 사람이 지친다고 한거!!!!

[둥이4]

왜 이해 못하지.
내가 심했나. 양립

[둥이5]

놓아줘야겠다

[둥이6]

그래도 같이 더 이야기 해보자

[둥이7]

하.. 우리정말 안맞나부다..

[둥이8]

안 맞네 헤어져야겠다

[둥이9]

오늘 나 대화 어떻게 했지 다시 생각해봄.

[둥이10]

애인이 서운한 걸 계속 말했는데 받아들이는 상대가 지친다고 한건가? 그러면 이제 나 지겹구나.. 하면서 약간 연인 사이 거리 둠.. 연애만 하다 끝날 사이

[글쓴둥이]

ㄴㄴㄴ 서운한 걸 말하던 사람이 지친다고 한갸

[둥이11]

들었을땐 아무 생각도 안 들던데 그냥 숨이 턱 막힘
그리고 시간 좀 지나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지
내가 서운한걸 얘기하는 건데 지친다고..?
서운한걸 참아야되나 그럼?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내가 설명이 부족했나 뭐 등등
서서히 마음정리하거나 나도 좀 거리를 두게 되더라

[글쓴둥이]

윗댓봐줘! 서운한걸 계속 말해오던 사람이 지친다고 한거

[둥이11]

말이 안 통하니까 지치는듯 계속 똑같은 얘기 해도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거나 그게 문제라고 생각을 안 하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또는 똑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니까 말하는 것도 지치고 서운해하면서 상처받는 것도 지치고
감정 상하는 상황이 계속 나타나는게 지치는거
서운함 말하기 전까지 몇 번씩 이걸 말 해야하나? 또 말 하면 지겨워하지 않을까? 왜 나를 신경써주지 않을까? 그냥 포기해야하나? 헤어져야하나? 등등 겁나 많은 생각들을 혼자 했을거임
그것도 지치는 요소일 수 있지

[둥이11]

만약 내가 그런 말 들었으면 왜 그러냐고 물어볼듯 솔직히 상처긴 하겠지 그 말 들으면
근데 애인도 그만큼 힘들었으까 저런 말 했을 거라고 생각돼서 애인 입장 이해해보려고 할듯 뭐가 문젠지 정확하게 보려고 하고

[둥이12]

아 여기까진가보다. 끝내야겠다

[둥이13]

잘못했다고 싹싹빌듯..

[둥이14]

나도 참다가 말한건데 진짜 너무하다

[둥이15]

나 질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