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야구 팬할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건 ㄹㅇ 좋은듯

난… 진짜 야구가 뭔지 몰랐을 때부터 특정 구단에 노출돼있엇어,, 걍 식당 병원 어디를 가나 특정팀 선수 유니폼+사인 있고… 모든 가족친척들이 그 구단의 광팬이고… 이웃들도 다 팬이고 걍,,, 야구는 몰랐지만 그 구단과 선수들의 존재는 너무 확실히 알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케 야알못으로 버텨왔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자연스럽게 그팀 팬이 돼버림 걍 애초에 선택지가 없엇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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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태어나보니 롯데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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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무니아부지 외가친가 사촌언니야오빠야들 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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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리고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내 주변은 부산 사람이 다른 팀 응원하면 변절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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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히려 쓰니같은 케이스부러워...
그런 전반적으로 잡혀있는 야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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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족중에도 혼자팬이고 지역도 딱히 야구즐기는문화가 아니라서ㅠㅜㅠㅠ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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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나두.. 넘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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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가 야구장에서 태교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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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는 해태타이거즈 좋아해놓고 나는 기아에 덩그러니.. 엄마아빠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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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갸팬 너무 웃고 감... 해태땐 이거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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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랑 기아랑은 다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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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말 하려고 들어왔어 엄마아빠는 왜 야구장에서 태교를 해서 날 야구팬으로 만든거야...엄마아빠는 근사한 해태 경기 봤으면서 나는 왜...(기아 못해서 그런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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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동열 보고싶어 나도 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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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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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에게
선수 조계현... (no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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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걍 부모님 팀 버리고 타팀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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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게 좋은듯 난 야구는 처음부터 쓰니처럼 자연스럽게 한팀 좋아하게 됐는데 축구는 올대로 입덕해서 유목민처럼 입덕할 팀 찾아서 이팀 경기 보고 저팀 경기 보다가 마음 못 붙이고 거의 탈덕함 그냥 최애 선수 있는 팀 경기 보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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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ㅠㅠ 나 10살 때(2005년) 아빠가 이대호 싸인 받아옴…ㅎㅎㅎㅎ

[익인10]

나도 그냥 자연스럽겤ㅋㅋㅋㅋ 야구 관심 생겼는데 아는 선수가 다 롯데 선수밖에 없어서 자연스럽게 롯데팬 됨

[익인11]

아빠의 세뇌를 통해 팬이된...ㅋㅋㅋㅋㅋㅋㅋ
집에 티비 하나이던 시절 기아경기만 보니깐 기아팬됨

[익인12]

나도 야구는 지역, 가족 따라갔는데 아빠... 왜... 왜...

[익인13]

난 이대호 가르시아랑 같은 아파트 살았어 그냥 초딩때 애들이 싸인받으러 기다리는거 따라갔다가 이게... 그냥...그렇게 됐다..

[익인15]

진짜 광주 살아서 강제 기아팬 됨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ㅋ

[익인16]

대구 살면 태어나자마자 삼성팬 됨..대부분..

[익인17]

나도 태어나보니 푸른 피...
아 푸른피는 헌혈도 못한다고요~!~!~!~!!~!!!

[익인18]

태어나보니 한화팬… 선수가 바껴도 진짜 애정하던 선수들 다 은퇴했는데도 한화팬임 ㅠ 진짜 성적에 논란에 정떨어져도 야구를 그만 좋아했으면 그만 좋아했지 다른팀은 절대 못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