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거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걸까?

애인이 장난식으로 괜히 아닌 척? 새침한 척? 하거든 

 

예를 들면, 

애인- 집에 얼른 들어가야지~ 

나- 어머 나 걱정해주는 거야?ㅎㅎ 

애인- (새침한 톤으로) 아닌데? 그냥 말한 건데 ㅎㅋㅋ 

 

애인- 내일 금요일인데 힘이 안 나네... 

나- 왜?ㅎㅎ (원래 주말마다 보는데 이번 주말은 못 보는 상황) 

애인- 몰랑ㅎㅋㅋㅋ 

나- 뭘 몰라 

애인- (그제서야) 토요일에 못 보니까... 

 

약간 이런식? 

장난인 건 알지만 여러번 저러면 괜히 나한테 직접적으로 표현해주기 싫은 건가... 싶어서 꿍해진다 

다들 알아도 듣고 싶은 말이란 게 있자나ㅠㅠ

[둥이1]

맞아 듣고싶은 말이 있는거지 근데 마지막에는 그냥 말해주는 것 보면 장난치고싶어하는 것 같아 만약에 말 안하면 왜 모야 나 안봐서 힘 안나는고야??? 이런식으로 유도해봐!!

[글쓴둥이]

응응 나도 그냥 장난으로 받아치면 되는 거겠지ㅠㅠ? 이게 여러 번 그러니까 괜히 꽁기해지네... 내가 유도해야만 표현해주는 건가 싶어서 흑

[둥이1]

헐 둥이 속상하겠다.. 아니면 한 번 장난반진심반으로 이야기해봐 오빠면 오빠는 늘 그런식으로 알면서 말 안해주더라.??!!! 이렇게!! 둥이 연애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글쓴둥이]

ㅠㅠㅠㅠ또 그러면 한번 말해봐야겠다...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