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깃집 알바하는데 저번주에 어떤 아줌마랑 애기 와가지고 삼겹살 시켜놓고 비계가 왜 이렇게 많냐 이래서 삼겹살은 원래 비계랑 살 반반이여야 젤 맛있다고 하고 주문하실때 살코기 많은 부위를 원하시면 최대한 해드린다 이랬는데 바꿔달라해서 사장님한테 말하고 바꿔줬음 ㅇㅇ 여기까진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우리가게가 구워주는거 아니고 고기가 통으로 나가니까 잘라만 주고 고기 육즙 올라오면 뒤집어주시고 익으면 드세요 이렇게 설명해주고 빠지는 곳인데 갑자기 한 10분 있다 부르더니 왜 고기 안 구워 주냐고 다 탔다고 이거 못먹는다고 어쩌구 하길래 그 설명 드리지 않았냐고 하니까 애기 있어서 바뻐서 구울 시간이 없대 고기를 못구우면 고기를 왜먹으로 온것임….? 참고로 애기 휴대폰 보고있었어 결국 그냥 돈 안받고 보내고 잊고있었는데 어제 술먹고 오늘 쉬는날이라 친구랑 해장국 먹으로 감 ㅋㅋㅋ 주문하자마자 어떤 아줌매 가게 들어와서 카운터에 앉는대 얘기하는거 들어보니께 주방에 있는 사장님이 남편같았음 여튼 어디서 본 거 같아서 곰곰히 생각하니까 그 진상인거 생각나서 바로 앞에있는 친구한테 눈빛 보내고 쟤가 그 전에 말했던 진상이라고 하니까 술 다깨서 눈 초롱초롱해지고 어케 엿먹일까 생각하다가 아줌마가 해장국 서빙해줬는데 뼈해장국 시켰거든? 글서 좀 먹다가 아줌마 불러서 뼈해장국에 살은 없고 뼈는 왜이렇게 많냐고 난리치니까 뼈해장국 안드셔 보셨냐고 원래 이정도라고 해서 아 싫다고 살코기 많은걸로 바꿔 달라고 하니까 주방에서 사장님 나와서 막 설명해줬는디 그래도 우리가 개난리 펴서 결국 바꿔줌 그것도 한 두입 먹고 아줌마 불러서 너무 짜고 자극적이라 속 아프다고 계산 못하겠다고 함 근까 아줌마 막 장사망치러 왔냐 일부러 그러냐(정답)하고남편도 나와서 막 뭐라하다가 아줌매한테 그쵸 이런사람 보니까 이상하죠 근데 막 고깃집에서 고기 안구워줬다고 계산 안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이러니께 기억났는지 걍 가라함 승질같아선 다 엎고싶었지만 돈없어서 참았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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