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 넘게 우리 집 앞 편의점에서 알바한 남자 알바생인데
원래는 겁나 친절했거든? 인사도 잘하고 성격도 밝았음
근처에 공사장이 좀 많은데 공사장 아저씨들이랑도 되게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모습도 많이 봤음
근데 최근 한 6개월 사이에 겁나 불친절해짐
나도 알바 몇 년 동안 해본 사람으로써 손님 왔을 때 인사는 기본 아닌가?
표정도 안 좋고
적어도 나는 들어갈 때 안녕하세요 하고 물건 받을 때 감사합니다 하는데
네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근데 대답도 안 함
방금도 봉투에 물건도 안 담아줘서 내가 다 담음
겁나 불친절해서 가기 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