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 이러이러해서 속상했어 라고 하면 누가 잘했는지 잘못한건지를 말하면서 위로해줘?

아니 보통들 보면 그런것 같길래 

그사람이 나한테 이러이러한거땜에 이랬따?ㅜㅜ 이렇게 말하는게 

그 일에 대해 넌 잘못없어 니 잘못 아닌거야 저쪽이 잘못한거야 

라는 말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다고 알아들어야 하는거였나 싶어지더라고 

나는 그사람의 속상한 상태를 달래주는거라던지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거에 초점을 맞춰왔었거든 

그사람이 나한테 와서 이래도 내가 잘못한거야?ㅜㅜ 나 이렇게 이런거 당할 정도였어?  

라면서 일의 잘잘못을 가려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에야 

난 그건 그냥 언급을 최대한 안하고  

얘를 다독이는게 내 역할이고 거기까지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아, 내 방법이 그리 좋지 않은건가, 이건 별로인거였나? 싶네 

 

어때? 익들은?

[익인1]

난 잘잘못 가리기 급급한 사람과의 연애는 단 한 번도 끝이 좋았던 적 없음

[글쓴이]

아 여기 사랑방이구나 익잡으로 착각했네ㅋㅋㅋㅋㅋ
그럼 애인을 떠나서 그냥 전반적으로 놓고 보자면 어떤데/

[글쓴이]

(익잡으로 이사시켰듬 익1 고마우)

[익인1]

그냥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나와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 달라 애인이라면 정서적 교감을 제일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니 잘잘못 따지는 유형이 싫지만 애인이 아니라 부모님이나 선배라면 충고를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물론 어느 정도의 선은 있고